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여기는 미국 남부 텍사스 주에 있는 휴스턴입니다. 원래 휴스턴의 날씨는 습하고 덥지만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서 마치 한국의 가을 날씨 같습니다.


떨어져 있으면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안다고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우리 청년들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고 보고 싶습니다.


이곳에 와서 청년교회에게 드는 두 가지 생각은 미안함과 고마움입니다. 먼저 목자의 마음으로 청년교회를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따라준 목자, 목녀님과 청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연수 중에 계속해서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가 있습니다. “섬기는 리더십”입니다.쉽게 말하면 상대방을 성공시켜 주기 위한 리더십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상대방을 세워주고, 위임해주고, 지지해고, 참아주고, 때로는 사랑의 마음으로 교정해 주고... 참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리더십이지만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리더십이고 가정교회의 핵심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동안 애매모호한 리더십 때문에 청년교회 지체들과 목자,목녀님들 고생시켜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성공시키려고 할 때 나도 성공하고 교회도 건강해 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붙잡고 예수님의 리더십을 닮아보려고 결심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또 배움니다. 섬기는 리더십!! 상대방을 세워주고,위임해주고, 지지해주고, 참아주고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 profile
    예! 집사님! 함께 도전해 봐요.
제목 날짜
83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 안내 (11월 15~17일)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7월 24일 칼럼 /위대한 여름을 위하여   2005.07.28
교역자 특새 후기   2008.08.31
목자목녀들 꼭 보시고 문자로 답주세요!   2012.12.05
풍성한 추석 보내십시오 (1)   2006.09.30
헌신대 앞으로 나오십시오   2011.03.25
"'믿는 사람 안 받는다'는 말 사용하지 마세요" (이수관 목사)   2015.09.23
"예수영접모임”이 달라집니다.   2014.03.14
<경건의삶>을 소개합니다. (1)   2012.02.28
<라이즈업 울산>을 소개합니다.   2012.03.15
<청년교회목사 칼럼> 피곤함을 이기는 은혜를 사모하며-동계수련회   2010.02.04
<확신의 삶>을 해야 하는 이유   2012.01.26
"건널 수 없는 강과 비옥한 평야"   2018.04.06
"고난주간"에 시선을 모아주세요!   2011.04.15
"미세스 쏭"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1)   2009.07.11
"바르게 미칩시다"   2018.01.20
"아듀(Adieu)" 무거동 시대! (1)   2017.07.22
1.2부 예배의 균형을 위한 당부   2019.09.21
10년을 잘 마감하고 앞으로 10년을 위하여   2013.12.14
10월 15일 CGV 영화관에서 갖는 추수감사절 VIP 초청 주일 못 올 이유가 없습니다!   2017.09.30
10월 2일 칼럼 “33절의 주인공이 되자” (1)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