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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해마다 추수감사주일이 좀 더 의미있고 풍성하게 자리매김하는 듯 하여 감사합니다. 어느 분의 말처럼 흔히 추수감사절은 강대상에 과일 데코레이션하고 헌금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다운공동체교회에 와서 감사의 의미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이 조금은 듣기에 편안해 졌습니다.



 


앞장서 기획하고 섬겨주신 윤충걸(대행초원지기:송상율), 최금환초원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절기행사는 초원별로 돌아가면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모여서 찬양을 연습하여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준 절기찬양단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교회 찬양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나도 참여할 수 있겠다는 실력(?)을 보여주어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쉬운 것은 좀 더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했더라면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함께 고민해야 겠습니다. 저녁 뮤지컬의 경우도 우리 교인들의 참여가 떨어져서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요일 저녁의 준비와 행사 마친 뒤에 하는 정리 부분입니다. 지나치게 교역자들 중심으로 준비하다보니 교역자들에게 너무 많은 과부하가 걸려 지친다는 것입니다. 초원중심으로 더 많이 참여하는 절기 행사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헌금 이야기로 마무리 지을려고 합니다. 분기마다 제직회(현재 서리집사 이상의 직분자 모임)에서 보고하지만 제직이 아닌 분들은 교회 헌금에 대해 1년에 한번 공동의회가 아니면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절기헌금만이라도 여러분들에게 간단히 알리는 것이 예의 일듯합니다. 내년에는 재정공개를 좀 더 자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지난 주일 추수감사헌금은 191명(또는 가정)이 참여하여 7,741,500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아마 지난 주에 못하신 분들 가운데 이번 주에 하실 분들을 감안하면 조금 더 늘어날 듯 합니다. 지난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다시 갚아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합니다.



 


추수감사절 헌금은 말씀드린대로, 행사비(뮤지컬 공연비, 길거리축제준비)와 개안수술비로 지원됩니다. 아마 거의 맞아떨어질 듯 합니다. 담임목사로서의 기대는 앞으로 행사비는 일반헌금(주일감사십일조)으로 충당되고 절기헌금이 거의 100%로 이웃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올 줄 믿어봅니다.



 


부탁드리는 것은 주위를 좀 둘러봐주셨으면 합니다. 혹 주변에 개안수술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정만 되면 신문에라도 광고를 내서라도 돕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헌금과 관련하여 사족을 붙이자면, 1) 헌금은 가능한 예배 중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당이 비어 있을 때 헌금을 하시면 도난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2) 금액에 관계없이 무기명보다는 기명을 부탁드립니다. 3) 로비의 개인우편함에 보관 된 헌금봉투는 자주 찾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4)년 초에 약속하신 증축(건축)헌금과 선교헌금을 성실하게 드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헌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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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에는 밑에서 세번째 단락이 추수감사절헌금이 아니고 부활절헌금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오타였습니다..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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