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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저는 11월 1일(월)에 출발해서 11월 17일(수) 약 17일 동안 미국 휴스턴 서울침례교회 연수 관계로 여러분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저를 잘 따라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참 약점도 많고 헛점도 많은 저를 잘 따라 주신 것을 보면 저는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우리 청년지체들이 잘 메꾸어 주었고, 제가 흘리고 다니는 것을 잘 주어 담아 주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족해서 여러분들이 좀 더 움직이지 않았나 이렇게 위로도 해 봅니다. 휴스턴을 가기에 앞서서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 이유도 지금껏 잘 해 왔고 제가 없는 동안에도 잘 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평소 때 제가 하는 일을 누군가가 해야 하기 때문에 몇 가지 일을 위임하고 가려고 합니다.


 


첫째, 예배에 대해서입니다. 예배설교는 목자, 목녀님들이 간증설교로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많은 청년 목자, 목녀님들이 새벽기도회 시간을 통해서 간증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믿고 맡겨도 될 것 같아서 위임합니다. 그 때 했던 내용을 다시 우리 청년들과 나누시면 됩니다. 예배 후에는 보통 저희 집에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는데 저희 집을 오픈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없고 장모님이 아이들을 돌보느라 저희 집에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대신 공부방(구 한명시스템)에서 간식과 교제의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김화영 선교부장님께서 교제 공간을 열고 닫는 일을 책임져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목요중보기도모임에 관해서입니다. 비록 적은 숫자가 왔지만 기도의 불은 한 번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팀장들을 주축으로 기도회를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4일에는 찬양팀장님이, 11월 11일에는 대표팀장님이 기도회를 인도했으면 합니다. 중보기도모임에 고정 멤버인 혜미와 해리도 빠지지 말고 꼭 참석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팀장님들의 시간을 고려해서 기도회 시간을 7시에서 9시로 변경합니다. 시간 변경 사항은 제가 모든 회원들에게 문자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셋째, 새가족 관리에 관한 것입니다. 청년교회에 새가족 꾸준히 오고 있습니다. 새가족팀은 지금처럼 새가족이 오면 될 수 있으면 바로 그 주에 식사 약속을 잡고 팀원들과 함께 식사합니다. 새로 올라온 9명의 새내기도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바나바들이 관심을 써주시고, 목장 탐방이 가능한 새내기들은 이번 주부터 바로 목장 탐방을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 탐방 연결과 제가 지속적으로 챙겼던 새가족들은 제가 없는 동안 새가족팀장 홍수진 자매님께서 맡아 해 주실 것입니다.


 


넷째, 주보에 관한 것입니다. 주보는 광고가 있으면 팀장들은 행정지원팀장 박고은 자매님께 연락해 주시고 고은 자매님은 송집사님께 연락해서 장년주보를 메일을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보에 들어갈 칼럼 내용은 제가 휴스턴에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갔다 와서 은혜 받고 힘 받아 더욱 열심히 청년교회를 섬기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이 아니니....”(살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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