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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다음 주부터 새내기가 청년부에 올라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수능을 앞두고 편치 않은 마음에서 올라오는 새내기들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3 학생들이 청년부에 2달 정도 빨리 올라오게 한 이유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수능 이후에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헤이해져서 청년부에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잘 잡아 주지 않아서 신앙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미리 올라와서 청년교회에 소속감을 갖는다면 수능 이후에도 공동체에 정착하지 못해서 공동체를 떠나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를 잘 파악해서 우리 새내기들이 청년교회에 소속감을 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이처럼 새내기들이 청년교회에 소속감을 갖게 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첫째, 새내기들에게 두 명 이상의 바나바를 정합니다. 바나바는 새내기들이 수능 시험 볼 때까지 기도해 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 줍니다.(새내기들의 목장 탐방은 수능 이후에 있을 것입니다)


 


둘째, 예배 후에 바나바들은 새내기들을 사택으로 인도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교제를 갖습니다. 이 때 따뜻하게 맞아주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교제권을 넓혀 가도록 돕습니다.


 


셋째, 수능이 끝나면 새내기를 위한 M.T를 갖고 새내기가 빨리 목장에 소속될 수 있도록 목장 모임을 새내기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가장 작은 자는 돌보지 않으면 가장 쉽게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는 언약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저는 새내기들이 가장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작은 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새내기를 품을 때 공동체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내기들을 정말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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