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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 교회는 일이 많은 교회입니다. 지금은 모든 사역을 교역자들이 “보여주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교우들과 “함께하고” 그 다음에는 교우들에게 “위임되는” 단계가 올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역자들 한 사람 당 맡은 일이 많습니다.



 


이 목사님은 이미 산전수전 겪은 목사라 누가 뭐래도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분이고, 필립은 우리 교회의 비전과 정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일은 열정으로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이 많아도 전체 그림을 알면 덜 지치기 때문입니다. 정정교 전도사님은 다운교회에서 사역도 해봤고, 다른 교회도 가본 뒤 다운교회를 스스로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역시 즐기면서 사역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박원동 전도사님은 어떨까요? 저는 그가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가 그에게는 첫 사역지이고 맘은 착한데 경험은 없으니 거기다 담임목사는 완벽주의에 가깝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또한 거절 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늘 일은 산더미인듯 합니다. 거기다가 신혼입니다. 구약에는 신혼 때는 군대도 안 보낸다는데 한창 신혼에 전쟁터와 같은 사역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믿습니다. 해가 갈수록 그가 멋진 교역자가 되어 갈 것이라고 말입니다.



 


박원동 전도사는 크게 네 가지 일을 맡고 있습니다. 어린이팀, 전도팀, 지역사회봉사(카페,독거노인사역), 초원담당입니다. 이제 부임한지 일 년도 되지 않아 열정도 있지만 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 배워가면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기다려 보십시다! 분명히 그는 열매 맺는 멋진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맡은 사역 중에서도 전도팀은 우리교회 가장 힘든 사역중의 하나입니다. 매주 화요일 전도하러 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박전도사님과 전도팀은 봄에는 화분을 나누어 주고, 여름에는 얼음생수병 전도를 잘도 해냈습니다. 이 가을에는 또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번에 그 박원동 전도사님과 전도팀이 또 하나의 큰 사역을 준비했습니다. “VIP(very important person, 아직 예수 믿지 않는 내 주변의 매우 소중한 사람) 를 전도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우리교회의 존재 목적 중의 하나는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 하여 제자 만드는 일인데 그 일을 위해 결코 쉽지 않지만 도전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이 일을 위해, 두 달 동안 박전도사와 전도팀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교회와 목장이 연합해서 영혼 구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일은 매년 이맘 때쯤 반복될 것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박전도사님과 전도팀에 협력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함께해서 열매를 보면 박전도사는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작은 성공이 그를 자신감 있는 교역자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전도를 통해 영혼구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현수막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도사 화이팅! 


 


추신: 1. 교역자들 돕는 가장 좋은 일은 기도도 중요하지만 사역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화요전도팀과 독거노인 사역팀은 누구든 언제든 환영입니다!


        2. 박원동전도사님이 담당하던 새가족사역은 이재형목사님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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