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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청년교회의 교육과정을 ‘삶 공부’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부르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훈련 과정이 지식보다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식도 삶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교만해 지기 쉽고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외식하는 신앙인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식을 과소 평가 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깨어지지 않으면 삶도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지식적으로 배우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열심히 ‘생명의 삶’공부를 독려하는 것도 머리가 깨어지지 않으면 삶도 바뀌지 않는다는 평범한 사실에 근거합니다.  9월 가을학기에 ‘생명의 삶’과 ‘새로운 삶’과정이 시작됩니다. ‘생명의 삶’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꼭 신청하시고, ‘생명의 삶’을 마치신 분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인 ‘새로운 삶’을 꼭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단,  삶공부는 1년에 한 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 한해 청년교회‘생명의 삶’은 저와 함께 공부하도록 합니다. 가정교회의 원칙 중에 하나가 ‘생명의 삶’은 꼭 담임목사님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 한해서 제가 ‘생명의 삶’을 인도하는 이유는 청년교회의 리더십을 굳게 세우라는 담임목사님의 배려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생명의 삶’공부 과정에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될 수 있는 대로 청년들은 저와 함께 ‘생명의 삶’공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꼭 담임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싶은 분들에 한해서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습니다


 


2. 저와 함께 ‘생명의 삶’을 공부하신 분들이 다음 단계인 ‘새로운 삶’을 수강하실 때는 반드시 담임목사님의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


 


3. 아직까지‘생명의 삶’을 공부하지 않으신 목자, 목녀님들은 담임목사님의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생명의 삶’공부는 목장 모임 전 토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주일에 '새로운 삶'과정을 인도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청년들이 가장 귀한 주말에 하나님께 시간을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생명의 삶’공부를 통해서 우리 청년교회가 삶과 신앙의 전환점을 이루는 복된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우리교회 “삶 공부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기본과정으로 예수영접모임(3주)-확신의 삶(2011년 개설예정,6주-목자목녀가 일대일 인도), 필수과정으로 생명의 삶-새로운 삶-경건의 삶(이하2011년부터 차차 개설,)-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직장인의 삶1.2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정으로 교사의 삶, 부모의 삶, 예비부부의 삶, 부부의 삶, 목자목녀의 삶, 리더의 삶 등이 개설 될 것입니다. 자세한 시간과 일정은 다음 주 담임목사님 컬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단 청년교회 예수영접모임은 4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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