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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지난 주일 저녁! 새로운 삶 수료파티가 있었습니다. 저는 집회로 인해 참석을 못했지만 장로님들 의견을 종합해 보면, 아주 멋진 파티였다고 합니다. 담임목사가 없어도 스스로 창의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줄 아는 다운교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바라기는 좋은 수료파티로 끝나지 않고 “배움”이 "섬김“의 땀으로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이제 여름시즌에 들어갑니다. 우리 교회는 1년 스케줄이 거의 학교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6월까지는 봄 학기 “삶 공부”가 이루어집니다. 7-8월은 “캠프와 단기봉사(선교)”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시 “9-12월”은 가을학기 “삶 공부” 기간입니다. 역시 1-2월은 “캠프와 해외 선교” 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합니다. 결국 이것은 배우고 섬기고, 배우고 섬기는 시스템을 반복하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배웠는데 섬기지 않는다면 머리만 커진 크리스천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7.8월 달 “목회 일정”이 주보와 함께 나갈 것입니다. 목회 일정은 목사의 일정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일정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세우는 사람은 목사가 아니라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거저 목사는 여러분들을 도와주는 사람일 뿐입니다. 7,8월이 섬김이라는 특권으로 채워지는 가운데 하늘의 상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세 가지를 특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기도의 특권입니다. 여름 행사를 앞두고 두 번의 수요예배를 기도회로 모이려고 합니다. 7일과 14일 수요일 저녁입니다. 3층에서 모이겠습니다. 새벽을 못 깨우시는 분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는데 마음 껏 기도하지 못하는 분들이 나와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후 수요일 저녁은 8월 말까지 수요예배로 모이겠습니다. 평안함이 있는 수요일 이길 소망합니다.



 


두 번째 특권은 섬김의 특권입니다. 섬김이 특권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은 100% 섬기는 사람입니다. 여름 행사에는 많은 섬김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세대가 통합하려고 몸부림치는 교회입니다. 자녀들의 캠프가 그들만의 모임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 행사 때는 정말 많이,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무작정 오시지는 말고 시간을 잘 조정하셔서 오늘 로비에 있는 “봉사 지원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음 주 특별한 섬김을 부탁드립니다. 바로 수박헌금입니다. 우리 교회는 여름 캠프를 앞두고 수박 한 덩어리 값에 해당하는 헌금을 십시 일반 하는 좋은 전통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한 헌금은 각 교육팀에 골고루 나누어져 여름행사에 잘 쓰일 것입니다. 올해도 기대합니다. 꼭 수박 한 덩이 값이 아니어도 됩니다. 10덩이도 괜찮고 100덩이도 괜찮습니다. 오후 시간에 헌금시간을 갖겠지만 낮 예배 때 헌금함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이번 주일 청년부에서는 낙도선교를 위해 바자회도 한다고 합니다. 물품도 보내 주시고 많이 이용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특권이 뭐냐고요? “잘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땀이 없는 쉼은 백수건달의 쉼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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