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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랜 시간 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자녀는 분명한데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여전히 힘겹게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영적 성숙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에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아야 할 신앙이 있는 간난 아이의 신앙이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섬겨주는 성숙한 신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난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나이에 맞는 음식이고 둘째는 가족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는 영적인 수준에 맞는 양식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영적인 양식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양식을 먹는다는 것은 들은 말씀을 삶 가운데 실천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일에 들은 말씀을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적용할 때 신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 두 번째는 영적인 가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가족이란 나의 신앙을 붙들어 줄 수 있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주일예배와 목장모임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함께 예배 드리고 삶을 나눌 수 있는 영적 가족이 있을 때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연수만큼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적용하지 않았고, 함께 모이는 신앙공동체를 소홀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 보면 어떨까요? 주일에 들은 말씀을 내 삶의 현장에 한 가지씩만 적용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이나 주일예배에 절대 빠지지 않기로 다짐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결단이 모여진다면 얼마 안 가서 부쩍 성장한 자신에 모습을 보면서 웃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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