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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실패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특징은 앞보다는 뒤를 많이 돌아보는 사람이고, 승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뒤보다는 앞을 더 많이 내다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차에도 보면 백미러나 사이드 미러보다는 전면의 창이 큰 이유겠지요!




잠깐 2009년의 백미러를 봅니다. 지난 한해 52주를 마치 한 주처럼 달려왔습니다. 52주의 예배 가운데 몇 번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였을까 반성도 해 봅니다. 교육을 통해 사람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늘 많은 양의 양육을 하지만 얼마나 충실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목자의 목자로서 얼마나 우리 목자, 목녀들을 얼마나 잘 격려하고 때로는 방향을 바로 잡아 주었나 생각해 봅니다.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함께 했습니다. 그 일의 중심에 ‘주님의 소원을 기쁘게 해드리는 동기가 충만했던 일’은 몇 번이었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마음에 남는 가장 큰 짐은 역시 “기도”와 “영혼구원”입니다. 교역자들과 스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들의 수고에 비해 격려가 늘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감사한가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과 우리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를 가지고 이제 다시 2010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먼저, 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입니다. 1월4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까지 기도제목을 내어 주시면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일주일씩 네 번 정도의 특새를 가질까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네 번에 다 승리하는 분들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두 번째, 지원한 사역을 위해 마음을 다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을 보고 더 큰 기회를 주시는 분임을 저는 분명히 고백합니다. 교회 일을 결코 남는 시간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하기로 한 이상은 최고의 것으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가정과 일과 교회일이 균형을 갖기를 원하고 그것이 충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적인 일치가 되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이 세 가지 일을 여러분들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직 사역지원을 안하신 분들은 오늘까지 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드리는 일에 승리하십시오. 십일조와 감사, 선교, 건축헌금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헌금이 지나치게 강조되었어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무시되어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도 주님께서도 물질의 온전한 사용이 믿음과 관련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목장을 통해 나누셨겠지만, 선교와 건축헌금에서도 끝까지 승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자신이 작정한 약속을 끝까지 지킨 분은 20가정밖에 되지 않습니다. 약속에 분명하신 하나님께서 약속을 잘 지키는 분을 축복하실 것이라 봅니다. 2010년 연말에는 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된 저와 여러분들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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