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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지난 주 여러분들이 드린 “긴급구제헌금”이 176만4천5백원이 드려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구제나 재난을 위한 특별헌금은 평균 70-80만원에 머물던 것을 생각하면 기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말씀 앞에 순종 잘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목적대로 잘 사용되어 졌습니다. 




우리의 집중력 있는 헌신이 한 가정을 얼마나 행복하게 했는지 또 그들이 이것을 계기로 얼마나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지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전하는 것은 이 과정에서 집을 빌려 준 집 주인 아저씨는 오늘까지도 교회에 대해 감동하고 있음을 전해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섬김(봉사)!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교회 공동체의 이름으로 지역을 섬기는 섬김도 있지만, 우리 각자가 삶의 영역에서 섬겨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가정에서 가족 간에 잘 섬겨야 합니다. 직장에서 우리는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목자, 목녀가 되어 목원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목원이라면 목원들끼리 돌아가면서 한 달에 한번 정도의 목장모임은 목원 집을 오픈하여 목자 목녀의 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상의 영역은 대부분 예배당 밖에서 섬기는 것들입니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너무 지나치게 예배당 중심으로 섬기는 사람을 길렀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교회는 자랑스럽습니다. 교회 안보다는 교회 밖에서 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엇이든지 균형이 필요한 듯 합니다. 예배당 사역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교회 주중 사역은 다섯 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화요 전도팀, 화요독거노인 사역팀, 바른아이 어린이 도서관사역, 카페사역, 아동센터사역입니다. 대부분의 사역이 몇몇 사람들의 헌신으로 귀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역은 사역의 열매는 고사하고 사람들이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을 따라 도움을 부탁합니다. 주중에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분들은 아래의 시간을 보시고 저와 면담 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적의 파도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중에서 시급한 것은 도서관사역과 카페사역입니다. 수요일 오후 3-6시, 금요일 오후 1-6시(분할가능) 도서관사역에 사람이 필요합니다. 카페는 수요일 오전10-오후6시까지(오전오후 분할 가능)사람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자기가 맡은 시간에 책임 있게 하실 분이 필요합니다. 물론 한 두 번 정도는 집안의 중요한 일로 빠질 수는 있겠지요!




참고로, 화요전도팀과 독거노인 사역팀은 시간될 때 한 주전에 미리 담당자에게 (전도팀장:송상율집사, 독거노인사역팀의 조리팀:이경자a집사, 배달팀: 정인옥집사) 연락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위의 분들을 잘 모르시면 담당교역자인 박상동목사나 송금화 집사에게 문의해도 됩니다. 


 


끝으로 아주 중요하고도 긴급한 사역지원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주일 차량운행사역입니다.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는 한 사람의 헌신으로 차량운행과 관리에 있어서만은 맘편하게 왔습니다. 특히, 그 분의 수고로 소망팀 어르신들은 교회 오고 가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지난 6월 8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먼저 천국에 가셨습니다. 바로 고 김영윤 집사님이 그 분입니다. 이제 누군가 그 일을 이어주길 부탁드립니다. 주일 오전과 오후 예배 후 차량을 운행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두 번이 안되면 한번도 괜찮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profile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섬김의 지경이 자꾸만 넓어지네요.
    주중사역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스럽네요.
    애쓰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 profile
    기적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다하고 나서야 오는 것 같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이러했으리라 짐작됩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가지고 제대로 섬기질 못해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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