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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무슨 암호는 아니고요! 2008년 7월 20일 그러니까 다음 주일 오전 11시 30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날은 최화진 교수(미국 나약대학교 성악과 교수)를 모시고 “노래가 있는 간증” 또는 “노래가 있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래도 듣고, 간증도 듣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들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지난 연말부터 이날까지 여러분들이 너무 수고했습니다. 증축과 가정교회 전환으로 어느 한 사람 수고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대표라는 이유만으로 혼자 아프고 수고한 것처럼 비춰져서 죄송스러운 맘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 맘속에는 수고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맘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함께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먼저 우리가 받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꼭 함께 하셔서 하나님께서 찬양과 간증을 통해 주시는 위로를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단, 장로님과 의논해서 11시 30분 흔히 한국교회가 대예배라는 이름으로 드리는 시간을 양보했으니 대신에 예배는 10시 1부 예배를 함께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도 이날은 모두 10시에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교사들은 각 교육부서에서 예배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야만 봉사라는 이름으로 소외됨이 없이 2부 시간에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회의 배려가 편안의 덫에 이용되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변화에 능동적인 우리 교우들은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간증 시간은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 자녀들, 가족 친지들이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원하신다면 유행가도 불러 드릴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먼저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는 그래서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나와서 간절히 부르짖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이후, 너무 편한 가족이지만, 진지하고 겸손하게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나머지 일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는 목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사실, 복음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에게는 언제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데려간 날이 헌금 설교나 듣게 되는 최악의 날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데는 지혜가 필요하고 기회를 잘 잡아야 합니다. 저는 다음 주일이 분명 그런 기회 중의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담임목사의 권면을 꼭 귀담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0일 11시 30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은혜와 감동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결코 작지 않은 공동체임을 보여줍시다.

추신: 교회 물건을 함께 아껴 지켜야겠습니다. 지난 번 GPS에 이어, 이번 주 제 베이스 기타가 사라졌습니다. 캐나다에서 선물 받은 귀한 것인데..우리교인이나 자녀들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부서별로 귀한 물건은 각 사역팀 창고에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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