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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오늘은 두 가지 일에서 역사적인 날입니다. 2층 예배당의 인테리어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훨씬 넓은 공간과 300석이 넘는 좌석이 들어섰습니다. 이런 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오늘은 흩어지는 교회로써 주중에 가정에서 모이는 14개의 가정교회가 개척되는 날입니다. 지난 주에는 그 가정교회의 목회자가 될 목자, 목녀부부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 가정교회의 교인인 목원들을 발표합니다.


이미 주보 속지에 들어 있는 것을 보아서 알겠지만, 지난 주 여러분들이 선택한 가정교회로 배정을 하였습니다. 82%의 사람들은 자신이 1순위로 선택한 가정교회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는 분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남편이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을 배려했습니다. 그 분들이 장래 남편이 나올 것을 기대하여 남편을 잘 도울 목자를 선택하였으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사부부이거나 부부 둘다 우리교회에 나오는 분들은 2순위나 3순위로 배정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몇일 밤을 새우다시피 하여 목장을 편성했지만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따라서 이제 목자들은 목원들이 여러분들을 선택했다는 사실 앞에 겸손하게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잘 섬겨서 그들은 여러분 이상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시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목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선택한 목자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통해 섬김과 가르침을 잘 받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셔서 목자 목녀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에 대해 신뢰하고 책임질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교회를 통해 복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목원들끼리 서로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원들을 서로 선택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조금 다른 부분을 통해 서로 성숙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우연한 만남 뒤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가정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섬김이 있고 치유가 있는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는 그런 진짜 작은 지역교회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일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예배 후 첫 목장모임에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자들이 여러분들을 섬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위해 준비시킨 작은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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