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안녕하세요. 박종국 목사님
저는 이랜드소속 이천일 아울렛 해운대점 지점장 오진석입니다. 끝날 때 잠깐 인사를 나누었었죠. 대표기도도 했었구요. 먼저 지난주 저희 수련회에 오셔서 귀한 메시지를 들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목사님의 메시지와 더불어 목사님의 유머감각과 순발력을 통해 많은 웃음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유머감각은 개그맨 수준이었습니다.
다운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교회 홈페이지가 재미있고 다양하게 꾸며져 있고 교회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젊으신 나이에 청소년 사역과 역동적인 차별화된 교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번 수련회기간동안 강사목사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는 것은, 저를 포함하여 저희 직원들이 메시지를 잘 들을만한 마음의 준비를 사전에 잘 하지 못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듣는 군중들이 들을 준비를 하고, 전하시는 목사님 메시지에 구체적으로 반응하고, 회심할 수 있도록 몇 달 전부터 중보기도를 하고 신앙리더들이 기도 MT를 가서 강력하게 불신자를 위하여 간구하는 시간들을 예년에는 몇 차례 가지고 출발했었는데, 올 해는 업무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시간을 갖지 못했었습니다. 저희들이 사전에 잘 준비하지 못하여 목사님께서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다소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지점별 교제 시간에 믿지 않는 직원들이 나누는 내용들을 들으면서, 목사님 메시지를 모두 기억하고 나누고, 많이 얻었다고 쉐어링 하는 것을 듣고,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자꾸 듣다보면, 언젠가는 열리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에 믿음은 순종의 다른 표현이고, 100%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는 순간에 여신다는 사실을 여러 사람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거부감을 많이 갖고 있던 직원들도 매년 수련회를 참가하면서 마음한구석 기독교에 대한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목사님 이번 수련회기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리도 완쾌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랜드와 이천일 아울렛, 뉴코아 아울렛, 홈에버를 위하여 관심과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작년의 사회적 비판과 어려움은 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울산 다운교회가 더 잘되고, 건강한 교회로 이 시대에 교회의 정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이천일 아울렛 해운대점 지점장 오진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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