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2007년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교회 역사에 큰 일 한 가지를 했습니다. 교회 이름을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결정된 이름은 “다운공동체교회”입니다. 영어로는 다운커뮤니티처치(DOWN COMMUNITY CHURCH"“입니다. 둘 중 편한대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교회 내에서 칭할때는 줄여서 다운교회라고 불러도 좋겠습니다.


아마 어떤 분들은 교회가 이미 공동체인데, 굳이 공동체라는 이름을 넣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실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이미 바꾸는 것, 완전히 새로운 이름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의견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다운교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온 눈물과 아픔과 기쁨이 있는데 단지 다른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데 불편하다고 해서 바꿀 필요가 있을까 등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사연과 의견을 가진 분들에게는 죄송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이름은 확정되었습니다. 이름을 사랑하고 이름에 걸맞는 내용의 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십시다. 조금씩 양보해서 얻은 이름이라 믿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았더라도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름의 의미는 그대로입니다. 1)교회다운 교회, 제자다운 제자를 지향하는 교회 2) 하나님과 사람 앞에 낮아지는 교회, 3) 세대와 지역을 묶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교회로 하면 좋겠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성숙하게 마무리 지어준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2023년 사역을 위한 교역자MT와 정책당회를 갖습니다.   2022.11.25
‘큐티인’ 시대를 마감하고 ‘매일성경’의 시대로!   2022.12.01
선교 건축헌금에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12.08
덜 논리적이면서 더 사랑하는 성탄절!   2022.12.15
2023년, 하나 되게 하옵소서   2022.12.31
2023년 사역박람회가 시작됩니다.   2023.01.05
2023년 새벽, 수요기도회가 달라집니다.   2023.01.13
2023년 설명절 가정예배를 ‘가족 목장’ 시작으로!   2023.01.20
2023년, G30 목장을 소개합니다.   2023.01.26
2022-2023 공동의회 후 당부의 말씀   2023.02.02
북카페를 이렇게 이용해 보십시다. (1)   2023.02.09
너무 아프기 전에 담임목사 부부에게 연락하세요   2023.02.17
나눔을 통해 평균케 하시는 하나님   2023.02.23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 그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다면!   2023.03.02
다운공동체교회에 어울리는 임직식(취임식)   2023.03.09
두동으로 떠나는 소풍   2023.03.16
끝까지 존경받은 평신도 지도자   2023.03.23
취임식보다 더 기뻐하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2023.03.30
첫 번째 선교잔치를 기대하며   2023.04.06
단기선교가 아니라 ‘단봉선’입니다.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