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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간다 단기선교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7월26일 출국해서 8월6일 아침 다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예배 때나 수요예배 때 만난 분들도 있지만, 어떤 분들은 거의 보름만에 만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모두들 건강하게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단기 선교 여행에 대한 자세한 보고와 간증은 오늘 오후예배 때, 사진과 팀원들의 간증을 통해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단어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감사입니다.

나이에 비해 많은 나라를 다닌 것이 사실입니다. 다녀보면 많은 문제가 있고 정신이 없이 돌아가는 나라갔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감사할 것이 많은 나라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우리가 뭐 그렇게 감사할 환경과 조건이 많은가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분명한 것은 감사는 결코 환경이나 조건이 좋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번 저희들이 방문한 우간다는 자연조건이나 환경으로 따지만 우리보다 나은 나라였지만 분명 감사는 그들보다 우리에게 더 많았습니다. 믿음과 교회와 가정과 삶의 의미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 감사가 또한 여러분들의 감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두 번째는 바른 믿음, 건강한 교회 공동체에 대한 소중합니다. 우간다를 비롯해서 인근의 르완다, 케냐 등의 나라는 결코 기독교인구나 교회의 숫자가 우리보다 작아서 가난하거나 불행해진 나라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바른 믿음을 갖지를 못했습니다. 믿음이 주는 정직한 삶을 배우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지를 못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 일에 더욱 매진해야 겠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건강한 나라를 세웁니다. 도착 후 받은 이상훈 선교사의 메일 내용이 저를 더욱 긴장하게 합니다. 옮겨봅니다.

“다운교회 성도들을 보니 전체를 본 것은 아니다만 참 순수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교회는 사람들이 아니겠냐? 아름답고 정직한 공동체가 된다면 그만한 비젼이 어디 있을까 싶다. 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지는 건데 뭐….여기도 마찬가지이고...”

아름답고 정직한 공동체!
이루기는 힘들어도 이루어만 진다면 그 보다 소중하고 강력한 소망의 지대가 있을까요? 우리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자녀교육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삶의 문제 미래의 문제가 거기서부터 해결될 줄 믿습니다. 그것을 위해 주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교회 공동체가 그냥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함께 모이고 나누고 때로는 싸우고 댓가를 지불할 때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3년만에 처음갖는 전교인 수양회!
이 또한 이것을 위한 교제의 장이라고 믿습니다. 사역자들이 준비하고 여러분들이 어쩔 수 없이 초대되어지는 수양회가 아닌 우리 모두가 청지기되는 수양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참석의 기준을 개인의 형편보다는 공동체에 맞춰보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영광스러운 교회, 우리의 순종으로 그 시기를 조금 당겨보십시다. 꼭 수요일 저녁 집회때 오기만 을 고집말고 화요일 저녁 집에 누워계실수 있는 분이라면 조금 불편해도 산내에서 별을 보며 함께 있어 보십시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있어도 어차피 함께 가야할 사람, 빨리 극복하기위해서라도 조금 더 시간을 내 주십시오. 믿지 않는 남편이나 가족이 있는 분은 수요일 저녁에 드라이브 삼아 올라오셔서 전도의 기회로 삼아보시면 어떨까요? 부탁드립니다. 플리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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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15일 수요예배는 산내에서 드립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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