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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주안에서 사랑하는 다운가족 여러분!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처럼 그렇게 달려온 2007년도가 벌써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유월입니다. 기쁨도 있었고 연단도 있고 훈련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 유월을 무엇으로 채워볼까 생각해 봅니다. 유월은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달이기도 하지만 여름을 열어가는 중요한 달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모든 열정을 모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유월은 유턴 축제가 있는 달입니다. 3년 전부터 우리교회는 전도에 대한 도전을 다지고, 평상시에 전도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유턴 축제라는 이름으로 전도의 시간을 마련해 왔습니다. 때로는 그 열매가 미미한 것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전도 이전에 우리 자신들이 말씀 앞에 회복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칼럼을 쓰고 있는 토요일 오늘을 기점으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소향 자매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찬양으로 하나님을 먼저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분명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은혜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다음 주는 어린이 팀이 전도 축제를 마련합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통해 왜 우리가 다른 영혼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어린아이들을 사랑하신 주님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다음주 토요일과 주일은 청소년팀 유턴축제 주간입니다. 특히 토요일은 작년부터 울산전체 교계가 힘을 모아 마련한 라이즈업 울산 대회에 함께 함으로 보다 더 효과적으로 청소년들이 또래들을 복음 앞에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마치 파도를 타고 교회로 들어오는 모습이 연상되기까지 합니다.

그 다음 주는 청장년을 위한 유턴축제 기간입니다. 세 번의 유턴 축제 중 가장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무엇보다도 이번 유턴 축제에서의 소망은 우리 자신이 감동받고 도전받는 것을 뛰어 넘어서 한 사람이 한 영혼이라도 데려와서 말씀을 듣게 해주는 영혼을 책임지는 모습이 있는 유턴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하면 쉬운 줄 믿습니다. 기도하면서 가면 쉬운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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