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격려를 위한 목장심방
지난 한 주간은 참으로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목요일부터 시작된 7차 새가족 환영의 밤을 시작으로, 내적치유세미나, 그리고 1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경로잔치까지 정말 다운교회 역사 이래로 이렇게 바쁜 주간이 있었겠나 싶은 주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격려하고 싶습니다. 축복합니다. 육신이 많이 피곤하시겠지만 그 일을 통해 주님의 함께 해 주신 은혜를 꼭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국민일보를 보니, 일에서 오는 피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될 이유에 대해서 써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홈페이지(박종국 목사와 함께)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철저히 피곤해야 회복이 있다. 철저히 피곤해야 안식이 가능하다. 다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하다 다 쏟으면 채워진다. 피곤의 깊이가 회복의 깊이를 더해 준다. 요즘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전자제품이 많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이 반복될 때이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진다. 가장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완전 방전 이후 완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피곤할 정도로 완전 방전하면 다시 충분히 채워짐이 있는 것이다. (중략)
안식일 명령은 단순히 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 6일 동안 힘써 일하는 것에 초점이 있다. 누가 안식하는가? 6일 동안 힘써서 노동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쉼이 있는 것이다. (중략) 진정한 행복은 감각의 회복이다. 기쁨의 회복, 감사의 회복이 성숙이다.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이 행복이다. 그런데 행복한가? 행복이란 이미 주어진 것에 대한 감각의 회복이다. 충분히 기뻐하고 누리고 헌신하고 쏟아 붓는 인생, 그리고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고 충전하고. 채우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다.”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때로는 정확하게 아는 것이 우리를 많이 자유케 할 때가 있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위에 예배와 교제 가운데 진정한 위로와 회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충전을 받으신 분은 방전해주시고 방전되신 분은 잘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만나면 수고하셨다는 말로 위로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목회자로서 여러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이번 주부터 목장 심방을 하려고 합니다. 올해 전반기 과도한 사역으로 가정별 심방을 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이 있는 곳에 형편을 따라서 제가 방문해서 심방을 하겠습니다. 부담이 되지 않고 목장과 목사의 좋은 만남의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과 같이 성실하고 착한 교우들을 섬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놀토에 행해진 경로잔치는 내 발걸음을 교회로 옮겨 놓았다
작지만 작은 일을 도우면서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다운교회 식구들을 바라본다 나눔이 무었인지 내려놓음이 무었인지를 알려 주는 행사였다 많은 남자 집사님들의 나비 넥타이가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모습 저모습으로 다운교회는 더욱더 아름다워지나보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경로잔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