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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이웃과 나누는 성탄! 이 성탄이 사랑하는 다운교우들에게 평화와 소망으로 다가가길 기도합니다. 또한 주님 오심의 재발견이 우리 삶의 모든 구석구석을 거룩하게 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올해도 여전히 동일한 맘으로 담임목사로서 여러분들에게 성탄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칼럼을 적으려고 작년도 칼럼을 보니 또 감사할 제목이 생겼습니다. 아래에 작년도 성탄절 칼럼 일부를 인용해 봅니다. 특히 그 중에 올해 중요한 행사인 이웃을 찾아가는 행사에 대한 소망이 있어서 제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 특히, 교회적으로는 이번 성탄을 마지막으로 다음번 성탄부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평화의 기쁜 소식이 우리 교회의 담을 넘어 가난한 이웃과 아픈 자, 그리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길 소망해 봅니다. “(2005년12월 24일 오후 2시)


여러분들은 문득 찾아본 작년도 칼럼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몰라도 저에겐 가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이유는 작년도 크리스마스도 참 좋았지만, 왠지 우리들만의 잔치가 되는 것 같아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하늘보좌를 박차고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 교회도 이 울타리를 넘어 이웃에게 찾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작년에 적었는데 올해 그것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도 하지 않고 칼럼  몇 줄에 적은 소망을 들어주셨다고 생각하니 목사로서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아마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에도 이 일을 할 수 있게끔 하신 줄 믿습니다. 이렇게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여러분 가정과 직장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오늘 24일 주일, 곧 성탄 이브는 제가 다운교회에 담임으로 부임한지 만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실, 한해, 한해 지나면 조금은 긴장에서 해방될 줄 알았는데 목회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말이 실감나는 부임 2주년입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목회를 하는 한, 성탄 이브가 해마다 각별한 날이 되고 감사와 회개가 교차하는 날이 반복되어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난 한해도 수고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내려놓으시고 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해 주신 것 기억합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맘 아팠을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주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성탄을 맞이하면서 오늘과 내일만이라도 교회갱신을 위한 긴장에서 벗어나서 오직 성탄의 기쁨만을 생각하고 누려보십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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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해동안 목사님께서 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사역자님들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있었기에 오늘 이만큼의 다운교회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교회와 우리 다운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함께 세워지길 소망해 봅니다 목사님,그리고 여러사역자님들 많이 힘드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내년도 올해만큼 수고가 필요하리라 여깁니다
    목사님 내년도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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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쏴합니다. 담임목사글에 댓글달면 큰일(?)나는 줄 아는 교회에서 이런 큰 일을 해주신 집사님을 축복합니다. 내년엔 남편도 교회나오시고 자녀도 복을 받는 축복된 해가 되도록 쪼매 더 기도하겠습니다.하하 사랑은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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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몽대장을 따르는 충성부대들(모팔모,오이,마리,협보 등등)보다 더욱 기도하며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2007년 저의 목표랍니다 ㅎㅎㅎ 목사님과 사역자님 장로님 집사님 그리고 다운교회 성도님들 건강하시고 하나님께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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