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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이번 주일을 지키고 24일 월요일 오전 10시 저를 비롯하여 청소년, 청년 19명이 함께 일본을 경유하여 캐나다 밴쿠버로 떠납니다. 출발지는 부산입니다. 그리고 토론토까지 대륙을 왕복횡단하고 8월 17일 인천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떠날 때는 오현진 전도사가 토론토까지 저와 함께 한 후 8월3일 토론토를 출발하여 일본경유 8월5일 한국에 도착할 것입니다. 이후에는 필립 전도사가 토론토에서 합류하여 함께 돌아 올 것입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 담임목사로서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1. 계속되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대한 부탁

먼저, 지난 7월10일 청년 팀 수련회를 시작으로 지금은 어린이 팀 여름성경학교가 성황리에 진행 중 입니다. 특히 이번 주간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팀 사역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가 눈에 돋보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충분한 장년 교사들과 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캠프를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지난 10년 이상을 교회학교에서 교사로 섬긴 한 집사님이 “1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감격해 했겠습니까?


바라기는 이 좋은 모습이 화요일부터 진행되는 청소년팀 수련회에서도 보기를 원합니다. 특히 청소년 팀 일정 가운데 25일 화요일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25일은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고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보문에 있는 임곡 수련원에서 캠프를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5일에는 두 끼의 식사를 위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특히, 25일에는 캠프 전야제격으로 오후 1시부터 경주 가는 호계 인근 야산에서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됩니다. 청소년들이 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군 생활 경험이 있는 남자 성도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여자 분들도 가능합니다.


또한 공부방 급식 사역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지원하셨습니다만, 목장별로 또 또래별로 하루씩 나와서 봉사해 주시면 방학 중 가정적인 형편이나 부모님들의 맞벌이로 인해서 급식을 하지 못하는 우리 교회 자녀들이나 이웃의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교회와 리더십에 대한 부탁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담임목사로서의 대부분의 역할은 박상동 목사가 대신 할 것입니다. 주일설교와 급한 심방, 사역자 회의 등을 주재할 것입니다. 사실, 교회에 어떤 일이 생기든 제가 중간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중요한 결정이 필요하다면 박상동목사님과 장로님께서 당회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 할 것입니다. 제 의견이 꼭 필요하다면 박상동 목사님이나 장로님을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교회와 관련된 모든 일을 박상동목사님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보다 더 적극적인 협조입니다.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급한 기도제목이나 심방이 필요한 일은 목자를 통해 행정실로 알려주시고 주일을 비우고 가족 휴가를 가시거나 또는 교회구성원의 자격으로 어떤 공적 모임을 가지실 때는 박목사님께 알려주시면 목회행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빈자리가 오히려 풍성한 협력의 기회가 되도록 교회와 여러분들의 가정을 위해 여행 중이지만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대륙횡단팀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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