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05 목자, 교사 아카데미를 마치면서
1.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9월 5일 조성민 목사의 “신약파노라마”를 시작으로 박목사의 “가르치는 이의 7가지 법칙” 그리고 오늘까지 이어진 권진하 목사의 “협동학습1” 강의를 마지막으로 2006년을 위한 교사, 목자 아카데미가 끝났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립니다. 강의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목자 여러분들의 열의 또한 대단했음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협동학습의 세 번째 강의는 토요일 새벽에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처음 오후 3시로 시간을 정했지만 강의를 듣는 가운데 제 마음에 도저히 그 시간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일어서 즉흥적임을 알고도 무례를 범했습니다. 저의 부족한 리더십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그 새벽에 오히려 이번 협동학습 세 번의 강의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은 앞으로 다운교회의 좋은 전통이 되리라 믿습니다.
2.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자 임을 명심합시다.
이번 교사 아카데미에서 한 가지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는 가르치기 전에 배워야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선생이 되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이 땅을 떠날 때까지 그리스도의 제자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란 스승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배우는 사람입니다. 내가 겸손하게 배운 만큼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자랄 것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윗대부터 믿는 집에서 자라나 되는 교회보다는 안 되는 교회에 대한 기억이 더 많습니다. 건강한 교회보다는 병든 교회를 더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되는 교회가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자료가 많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도 마찬가집니다. 그 안 되는 원인 중의 하나는 “나는 이만하면 되었다” 고 생각하거나 “나는 그래도 항상 옳다”는 생각으로 배우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몰라서 배우고, 알아도 더 잘하기 위해서 배우고, 알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함께 있어주기 위해 배우고 이것이 건강한 신앙과 교회를 위한 중요한 단추임을 우리가 기억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전에 “협동학습”을 했지만 순종하는 맘으로 두 번째 배운 분들이 있음을 압니다. 감사드립니다.
3. 기도하며 사역에 참여 합시다.
이제 2006년이 다가 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배우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는 이유는 일하라고 그렇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중에는 사역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사역할 장소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저는 억지로 시켜서 하는 사역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원합니다. 자존심 때문에 “목사가 권하겠지” 하는 생각이나, “목사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생각이나, “또 저는 이 부서 아니면 안 됩니다” 하는 생각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관심이나 부담, 때로는 믿음의 성숙을 따라 기도하며 스스로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어떤 사역이든지 교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자격기준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건강한 교회가 우리 앞에 한 걸음 더 다가올 것입니다. 가장 최소한의 기준은 새가족반 수료입니다. 부탁합니다.
지난 9월 5일 조성민 목사의 “신약파노라마”를 시작으로 박목사의 “가르치는 이의 7가지 법칙” 그리고 오늘까지 이어진 권진하 목사의 “협동학습1” 강의를 마지막으로 2006년을 위한 교사, 목자 아카데미가 끝났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립니다. 강의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목자 여러분들의 열의 또한 대단했음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협동학습의 세 번째 강의는 토요일 새벽에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처음 오후 3시로 시간을 정했지만 강의를 듣는 가운데 제 마음에 도저히 그 시간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일어서 즉흥적임을 알고도 무례를 범했습니다. 저의 부족한 리더십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그 새벽에 오히려 이번 협동학습 세 번의 강의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은 앞으로 다운교회의 좋은 전통이 되리라 믿습니다.
2.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자 임을 명심합시다.
이번 교사 아카데미에서 한 가지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는 가르치기 전에 배워야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선생이 되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이 땅을 떠날 때까지 그리스도의 제자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란 스승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배우는 사람입니다. 내가 겸손하게 배운 만큼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자랄 것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윗대부터 믿는 집에서 자라나 되는 교회보다는 안 되는 교회에 대한 기억이 더 많습니다. 건강한 교회보다는 병든 교회를 더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되는 교회가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자료가 많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도 마찬가집니다. 그 안 되는 원인 중의 하나는 “나는 이만하면 되었다” 고 생각하거나 “나는 그래도 항상 옳다”는 생각으로 배우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몰라서 배우고, 알아도 더 잘하기 위해서 배우고, 알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함께 있어주기 위해 배우고 이것이 건강한 신앙과 교회를 위한 중요한 단추임을 우리가 기억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전에 “협동학습”을 했지만 순종하는 맘으로 두 번째 배운 분들이 있음을 압니다. 감사드립니다.
3. 기도하며 사역에 참여 합시다.
이제 2006년이 다가 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배우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는 이유는 일하라고 그렇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중에는 사역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사역할 장소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저는 억지로 시켜서 하는 사역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원합니다. 자존심 때문에 “목사가 권하겠지” 하는 생각이나, “목사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생각이나, “또 저는 이 부서 아니면 안 됩니다” 하는 생각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관심이나 부담, 때로는 믿음의 성숙을 따라 기도하며 스스로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어떤 사역이든지 교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자격기준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건강한 교회가 우리 앞에 한 걸음 더 다가올 것입니다. 가장 최소한의 기준은 새가족반 수료입니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