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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새로운 목장(구역) 편성을 앞두고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크게 두 그룹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배로 모이는 대그룹과 주중에 모이는 소그룹입니다. 흔히 그것을 우리는 예배모임과 구역(목장)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건강한 교회는 이 두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 역시 지난 10년 동안 목장을 섬기는 목자들에 의해 사람들이 많이 세워졌습니다. 아마 주중 목자들의 헌신이 없다면 아무리 목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는 목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수고하시는 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목장이나 구역의 목표가 있다면 돌봄을 통한 성장과 분립일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교회들은 연말에 목장을 새로 편성합니다. 목장의 성장 때문에도 그렇고 성장을 위해서도 새로운 편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너무 오래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에서 오는 부작용 때문에도 새로운 편성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10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처음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편성되었는지 몰라도 지금 어떤 목장은 인원이 너무 많아 포화상태이고 또 어떤 목장은 지나치게 넓게 포진한 구성원들 때문에 목자가 너무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예고한 대로  5월말까지 목장 편성을 다시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수요일 목자들에게 1차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예배 후에 2차 설명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쯤에 전체 성도들 앞에서 설명을 한 후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지면상 그 기준을 싣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고 꼭 설명회에 참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는 분은 제 사무실로 오셔서라도 설명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목장 편성이 목회에 가장 중요한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시험에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본질적인 것으로 여러분들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잃고 싶지 않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함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심정을 알아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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