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나눔(민다나오 흙과뼈 송정선)
하나님께 감사
1. 친정 엄마를 통해서 집 안에 복음이 들어오게 해주시고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저를 포함한 삼남매 자녀들에게 그 씨앗을 전달해 줄 수 있도록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 친정 엄마를 통해 들어온 복음이 집 안에서 흔들릴 때, 제게 찾아와 주셔서 그 축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3. 예민할 수 있는 청소년기 시절에 닥친 집 안의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꾸고 이어갈 수 있도록 제게 소망을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4. 청소년기 시절 그 어려움 많던 시절에 하나님께 마음 놓고 부르짖을 수 있고 찬양할 수 있는 부름 찬양 선교단 찬양 집회를 알게 하셔서 그 곳에서 매 주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마음의 아픔과 절망을 씻어내고 나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5.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아빠와 소원했던 관계였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고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교대에 지원하여 교사 생활을 하며 아빠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애뜻한 부녀관계로 회복 시켜줬던 것 감사합니다.
6. 초등교사들에 대한 좋지 않았던 기억을 딛고 하늘의 소망을 품고 초등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7. 고 3 시절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고서 공부했을 때, 여러 가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결국 원하던 교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8. 신앙의 방황이 지속되던 20대 시절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봉사의 자리도 지켜가며 하나님 앞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켜가며 방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켜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9. 20대의 방황의 결과 아직 믿음이 없는 남자와 결혼을 약속하였지만, 뒤늦게라도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됐을 때 나를 위해 준비해 놓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10. 주님 주신 평안한 마음 덕분에 남편의 신앙의 성장을 조급한 마음으로 보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릴 수 있었고 시기 적절하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제게 하영이 하준이 두 자녀를 주셔서 그들이 어린 시절에 양육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엄마가 아팠던 일 때문에 제가 주님 앞에 납작 엎드렸을 때, 기대하지 않았던 남편의 신앙이 폭풍 성장하는 기회를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13.엄마의 병을 치료하고자 기도하며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친정 집 안에 있었던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과 행동의 뿌리를 발견하게 하시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언니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관계들을 개선해 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4.엄마의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고 노력했던 과정들이 모여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고 특별히 학교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5. 비록 엄마의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통증으로 인한 고통 가운데 있지만 이 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주셔서 의사의 만류에도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통원치료를 시도했던 것이 1년 5개월째 지속되고 있고 병원에 있을 때보다 훨씬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병원에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삶을 하루 하루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16. 엄마로 인해 조금 힘들 수도 있는 상황들을 잘 이해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하영이 하준이의 사춘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 부부를 성장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18. 4년 전 휴스턴에서 했던 부부의 삶 공부를 통해 우리 부부가 반복적으로 직면했던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여 이제는 예전의 문제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고 늘 서로를 이해하고 돕고 사는 부부의 삶을 매일 매일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9.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허락하시고 그 곳에서 성경을 통해 배운 지혜와 진리를 지키며 살아갈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처럼 나를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부터 나를 지켜주고 나를 지나가게 하심을 늘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 학교 안에서 교사 독서 모임을 허락해 주시고 그 곳에서 크리스챤으로써 나의 정체성을 책 이야기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1. 엄마의 병을 치료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중에 결혼 초 이해 안되고 불편하였던 시댁의 문화가 이해가 되어지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22. 특별히 시어머니의 삶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는 깨달음을 주시고 그 생각과 마음이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23. 기도하며 섬기는 과정 중에 둘째 아주버님 가정이 교회는 아니지만 성당에 가서 영세를 받아서 감사합니다.
24. 매일 나의 생활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면 여러 가지 경로로 지지해 주시는 일과 막으시는 일들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매일 평안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5. 이 감사 나눔을 적으면서 지금 내가 무슨 훈련 중에 있는 것인지를 조금 더 분명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 감사
1. 다운공동체 교회에 오게 하셔서 가정교회를 경험하고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2. 가정교회를 통해 일상에서의 예배가 목회자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고 평신도들도 그 예배를 모여서 드릴 수 있고 그 형식을 매 주 목장 예배를 통해 경험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3. 목장 예배의 경험을 통해 가정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어렵지 않게 예배를 준비하고 드릴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4. 세대통합 예배를 꿈꾸는 교회에 있게 하시어 오래전부터 매일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가정을 꿈꾸게 하시고 지금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이 교회에서 다니엘 금식을 알게 하시고 실천했을 때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던 복숭아 알러지가 사라지고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사라지는 경험으로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기대감을 가지고 갔던 다운공동체 교회 특새 기간에 때에 맞는 은혜를 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특별히 야곱의 생을 살펴보던 특새 기간, 야곱의 생애에 나의 삶을 비추어 보고 기도하던 기간에 조직검사를 해야 했던 가슴에 생긴 미세 석회질이 사라지는 은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정직에 도전하는 다운공동체의 문화, 상식이 통하는 교회 문화 덕분에 내가 다니는 교회를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오라고 말 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8. 전통교회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졸기만 하던 남편이 다운공동체 교회에 와서 졸지 않고 예배를 드리고 각종 사역 및 목장 모임등 여러 가지 활동에 함께 하며 지금까지 신앙을 키워올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9. 교회 스토리텔링 사역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동화를 통해 복음의 가치과 기독교 세계관을 전할 수 있는 지혜와 컨텐츠들을 모아갈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를 학교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며 아이들과 함께 그 즐거움과 감격, 은혜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법을 배워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0. 교회 파워틴 사역을 하면서 청소년기에 내게 주셨던 은혜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1. 또한 파워틴 사역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집 아이들과 솔직한 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가정교회 네트워크 덕분에 미국 휴스턴에 갔을 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들 공유하며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내가 기도하며 살고 있는 동네에 교회가 건축을 해서 좀 더 편안하게 예배의 장소에 접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14. 삶으로 살아내고 실천하는 신앙에 대한 도전을 주는 교회에서 매 주 예배를 드림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실천하는 일에 늘 고민하고 노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5. 다운 공동체 교회에서 vip를 다양한 모습으로 섬기는 모습을 경험하고 보게 하시어 나의 일상과 일터 및 가족들의 여러 행사에서 또 다른 섬김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장에 감사
1. 처음 흙과 뼈 목장에서 목장에서 내놓았던 기도 제목들이 최금환 목자님 김외숙 목녀님의 기도로 목원들 삶에 이루어지는 것들을 보게 하시고 저의 소소한 기도까지도 응답되어지는 경험을 하게 하시어 목장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셨던 것 감사합니다.
2. 흙과 뼈 목장에서 김외숙 목녀님의 소망 담긴 강한 권유 덕분에 남편이 학습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3. 씨앗 목장에서 목원은 목장에 참석만 잘하면 되는 줄 알고 매 주 열심히 해 주는 밥 먹으로 갔던 철없고 무지했던 시절 끝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섬겨주셨던 김정탁 목자님 장미정 목녀님께 감사합니다.
4. 씨앗 목장에서 김정탁 목자님 장미정 목녀님의 섬김 가운데 남편이 교회 사역에 참여하게 되고 세례까지 받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5. 열매 목장으로의 분가를 통해 목장 사역 참여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갖게 되어 이전보다 더 목장 사역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동참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6. 엄마의 병을 낫게 하고자 미친 듯이 기도하며 몸부림칠 때 그 아픔 모른척하지 않고 함께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며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셨던 김혜영 목녀님과 이정환 목자님 감사합니다.
7. 열매 목장에 있는 동안 기도의 힘을 경험하게 하시고 매일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8. 밀알 목장에서 부반힙 가정이며 최성진 교수 가정등을 같이 섬기며 동역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고, 없는 것으로 섬길 때에 어떻게 열매가 맺어가는지 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9. 밀알 목장에서 목원이었지만 늘 우리들의 생각과 입장을 존중해 주시면서 소통해 주시고, 온 힘 다해서 따뜻하게 사랑해 주셨던 김하관 목자님과 사미경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10. 밀알 목장이 사라지고 갈 곳이 없어졌을 때, 생각나는 민다나오 흙과 뼈 목장이 있어서 감사하고, 최금환 목자님과 김외숙 목녀님이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