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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는 1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만큼 부자연스러운일이고,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저와 다운교회 가족들 모두 감사할 일이 하나님 안에서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마땅히 발견하고 누릴 수 있기를)

 

1. 하나님께 감사

 1) 감사하고 싶은 마음

     - 지난번 감사 특강을 통해서, 이번 추수감사절 행사를 통해서 감사의 유익을 다시한번 누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감사의 유익을 회복하는 계기가 오랜만에 주어져 감사했습니다. 

 2) 때를 따라 도우심에 감사

     - 모든 것이 내뜻대로 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욕심 내려놓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구할때 제가 바라는 것들도 주의 뜻대로 이뤄지기를 믿고

       감사드립니다.

 3) 울산생활에 감사

    - 사실 결혼의 기회가 어긋나고 울산에 오게된 것이라 울산의 삶은 낯설음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울산에서 어떤 한 자매를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1년 정도 교제하다 어긋나서 많이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울산에 있는 것들이 자주 혼자 있고 하니 고통스럽기도 했는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들이 많은 울산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야 울산으로 인도하신 것도 내 계획과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4) 다운공동체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 사실 저는 호불호가 정말 강한 사람인데, 다운 공동체 교회는 너무나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쉽지 않지만 하나님 기뻐하시는 제자로서의 삶에 대해 매주 묵상하고 함께 사역하고 자라나는 것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5) 부모님께 감사

  - 나이가 드니 달라지는 것들이 부모님이 이제야 감사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났고 마음껏 하고싶은 것들을 못하고 지내지만, 더욱이 교회의 권사님들이나 되는 분들이 따로 사는 것도 불만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모님이라는 선물을 통해 제게 위로를 주시고 나이가 많으시지만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살아계신 것이 감사하고, 어려운 시간을 그래도 견뎌내주신 것 감사합니다.

 6) 직장에 감사

  - 늦은 나이에 중소기업에서의 자리잡은 것과 수도권의 삶 등과 바꾼 직장같아 항상 피해의식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가 오고싶은 직장이었고 제게 많은 유익을 주는 곳임을 고백합니다. 일할수 있어 감사하고 제가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7) 제게 건강을 주신 것 감사

  - 자라오면서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예배를 드리고 걸을 수 있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주심에 감사합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오히려 감기도 안 걸린 것 같고 ,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닌데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 감사드립니다.

 8) 그동안 지키고 보호하심 감사

  - 정말 생각해보면 제 잘못이나 아니면 우연이던지 정말 큰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셨던 것을 고백합니다. 큰 사고의 위험에서도 다치지 않은 경험도 많고 정말 그래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9)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에 감사

  - 항상 쫓기거나 부족한 내 모습에 힘들어 할때가 있지만 , 제게 아직 하나님 안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이가 곧 40이지만 젊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의 꿈. 소망들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아직 주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10) 좋은 친구를 주심에 감사

  - 제게는 정말 마음속 깊은 우정을 지니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현재 교회를 떠나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신앙과 건강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국민학교 6학년 때부터 탈 많고 많은 일들이 있던 제 옆에 항상 있어주는 친구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교회에 감사

 1) 작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라 감사

   - 다운교회를 위해 기도하거나, 지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로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복음을 위해 어려운 길을 가고, 어려운 형편에서도 교회나 개인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멋진 교회, 제가 다닌 우리 다운공동체 교회입니다.

 2) 하나님의 흔적이 많은 담임목사님이 계서서 감사

  -  많은 것들을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목사님의 삶에는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개입하심, 만지심, 이끄심 등이 너무나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목사님이 우리 교회의 담임목사님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3) GMK 감사

  - 주일학교 교사 사역을 아주 오랜만에 하게되었는데 저의 은사를 가장 적합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이 이렇게 훌륭한 학보모님들과 주변 선생님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매번 힘이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환경에서 울산에 있을 수 있다면 쭈욱 GMK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4)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라 감사 

 - 다운교회는 솔선수범하는 분들로 인해서 기도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중직자들이 먼저 기도로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라 감사합니다.

 5) 불필요한 권위가 없는 교회

 - 다운교회의 장로, 목자, 목녀님들의 삶은 정말 불필요한 권위가 없는 그 자체 입니다.

   먼저 낮아지고 삶으로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그들이 있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6) 항상 주께 내어드리는 교회

  - 조금의 안락함이나 편안함을 구하지 않고 주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는 것이 일상화된 교회가 우리 다운교회입니다. 그 모습 본받아 저도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참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7) 차별이 없는 형제,자매가 있는 교회

  - 강한자가 약한자의 것을 담당하기 쉽지 않은데, 세상에서 강하고 높으신 분들이 교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나 영향력을 내세우지 않고 교회에 녹아 오롯이 주를 위해 낮은 자를 섬기는 교회라 감사합니다. 

 8) 남다른 교회라 감사

  - 구영리와 천상의 교회를 배려하고, 무슨 울산의 작은 교회가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세미나로 그렇게 섬기는지 세상의 시선과 제 이성의 생각을 항상 뛰어넘는 하나님 안에서 남다른 교회라 감사합니다.

 9)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라 감사

  - 지금 있는 세대가 아니라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살아있는 교회라 감사합니다. 

 10) 쉽게 타협하지 않는 교회라 감사 

  - 주를 위해 쉽게 타협하거나 대충으로 하지 않는 교회가 다운 공동체 교회입니다. 다수가 걷는 방향과 다르더라도 심지어 손가락질을 받는다하더라도 위협을 피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것으로 만족해서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내려놓는 길을 제시하는 멋진 교회가 우리 교회입니다.

 

3. 목장에 감사

 1) 하나님이 인도하신 목장이라 감사

  - 사실 현재 목장에 정착하게 된 것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제게 꼭 맞는 장년목장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목원들을 위해 수고하시고 애쓰시는 목자/목녀님을 보면서 또 정말 그들안에 하나님의 흔적이 너무 잘 느껴져서 감사하고 귀한 목장입니다. 

 2) 멋진 형님, 누님들이 있어서 감사

  - 사실 결혼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목장안의 멋진 형님, 누님들이 가정을 이루어 믿음의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매번 도전을 받습니다. 멋진 목원으로 멋진 형님, 누님들이 계서 감사합니다.

 3) 진정성 있는 목장이라 감사

 - 화려하지 않지만 따뜻하고 진정성이 넘치는 정다운 목장이라 감사합니다.

   버린돌 같지만 다운교회의 모퉁이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목장입니다.

 4) 의리가 있는 목장이라 감사 

 - 의리가 있는 목장입니다. 어려워도 투덜되도 목자/목녀님의 리더쉽에 순종하고 교회를 섬기는 의리있는 목장입니다. 

 5) 가족같은 목장이라 감사

  - 실제로 목녀님이 제 이모같고, 목녀님의 큰딸을 일방적이지만 제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같이 평소에도 안부를 물어봐주는 형님, 누님들도 계시고 곧 40인데 귀한 막내로 따뜻하게 저를 대해주시는 가족같은 목장이라 감사합니다. 

 

사실 감사할 것들이 많은데 불평속에서 사느라 많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저를 놓지 않으시고 저를 위해 죽으시고 많은 것들을 걸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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