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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 르완다 목장 이정화

 

1. 절에 다니며 우상을 섬기던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자녀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웃을 통해 동생을 통해 저를 찾아 오셨지만, 늘 거절하고 예수쟁이들은 별나다고 함부로 말했던 저를 미워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고, 품에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동생의 전도로 교회 다니기 시작한지 한 달 쯤 지난 예배 시간에 선포된 포도원의 품꾼 이라는 말씀으로 저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저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려 하셨지만, 거절하고 피하기만 했던 저를 가장 늦게 포도원의 품꾼으로 불렀으나, 먼저 온 품꾼들과 똑 같이 품삯을 주셨다는 그 말씀이 꼭 저를 두고 하는 말씀 같아서, 나 같은게 뭐라고 이렇게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시나 하는 죄스러운 마음과 감사함 때문에 예배 중임에도 불구하고 통곡하며 울었던 그 때가 아직도 생생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3.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을 볼 때마다 그냥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자연만물 하나하나에 담겨진 계획이 있으시고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여전히 다스리신다는 것을 느끼게 됨을 감사합니다.

4. 먼저 여동생 가정이 어려운 고난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기도와 전도함으로 우리 가족을 구원하시고, 친정 부모님과 남동생을 구원하시고, 또 믿음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남동생과 아들과 조카의 가정이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믿음안에서 17명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기적이 저희 가족에게일어남이 너무 감사합니다.

5. 저희들 믿음의 여정 중에 교회의 분쟁으로 인하여 교회에 대한 상처를 입어 그만 믿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그 때마다 좋은 사람들 붙여 주셔서 교회를 떠나지 않고 잘 붙어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5. 좋은 교회를 만나 혼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영혼 구원을 위해 목자. 목녀의 직분을 주시고 목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보내주신 두 명의 영혼(고춘임, 하지형자매) 섬기게 하시고 세례를 받게 하셔서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하지형 자매는 지금 장기결석 중이지만, 하나님의 때에 다시 돌아 올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6. 아들이 신 결혼하기를 늘 기도 했는데 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교회에서 만나고 믿음의 사돈까지 만나 원래 가족이었던 것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기도의 동역자로 또 함께하니 든든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7. 아들내외도 목자. 목녀로 세워주셔서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에 헌신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쉬운 일이 아님에도 순종하며 한걸음씩 배우며 나아가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만나고 섬겨서 열매를 보는 기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8. 작년에 손자 선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잘 자라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손자 덕분에 믿음의 조상이 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많고, 힘든 일도 손자 때문에 잊게 되고 잃어버린 웃음도 되찾을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9. 섬기던 vip의 갑작스런 사고사, 조카의 사고사를 통하여 영혼구원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시고, 그동안 복음에 대해 말을 못했던 vip들에게 편지로 카톡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갑작스런 두통으로 인하여 연이어 발견된 심장종양과, 뇌하수체종양으로 일년의 간격을 두고 수술하여 건강을 되찾게 되어 감사합니다. 검사 중 안 사실이지만, 두통과 발견된 종양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발견 된 것이 신기하다고 의사선생님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니 건강하게 저를 사용하시려고 발견되도록 도와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도 김동섭 집사님을 통해 실력 있는 의사를 만나게 하시고, 빨리 수술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신 이 모든 과정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의 은혜임에 감사드립니다.

11. 불교에서 법명까지 받은 남편이 같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개종 했다는 죄스러움 때문에 저를 많이 핍박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지금은 같은 마음으로 한 방향을 보고 나아가고, 믿음의 소통이 되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12. 특별 새벽기도회 때마다 은혜 주신 것을 잊지 못합니다. 한번은 사업으로 인하여 진 빚 때문에 집이 팔리도록 오랜 시간 기도 했는데 특새 때 집이 매매가 되고 계약도 하기 전에 계약금이 먼저 들어오는 놀라운 기적같은 경험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한번은 그동안 연락을 끊고 절에서 스님으로 있는 지내고 있던 셋째. 넷째 여동생과 다시 만나 소식을 전하며 살게 되어 감사합니다. 한 번씩 비타민과 약들을 챙겨 보내오기도 하고, 어려울 때 조금 이라도 돌아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또 한번은 연락이 단절된 막내 여동생과 연락이 되고 왕래도 하며, 가족 단톡방을 만들어 어릴때를 추억하고 서로 좋은 소식도 올리며 살아가도록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13.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는 얼마나 즐거웠는지, 길을 갈 때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잘 못 부르는 찬양도 소리 내어 불러보고, 누가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얼거리기도 미소를 짓기도 하며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14. 교회에 다닌 지 두어 달 만에 새벽기도 가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음동에서 옥동까지 거의 매일 택시를 타고 가도 그 돈이 아깝지 않고 십일조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 후에 남편이 작은 차를 하나 구입해 주어서 마음 놓고 새벽을 깨우고, 집에 와서는 성경을 읽고 집안 일도 즐거이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15. 남편이 사준 차로 한부모 가정으로 어려움 중에 있는 아이들을 교회로 데리고 가고 태워오며 귀한 영혼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16 엄하고 무서운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많이 부드러워 지셨고, 엄마와 우리들에게 잘 하셨고, 무엇 보다도 일흔의 연세에 만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한주도 빼지 않고 먼 거리를 다니셨고, 집에서도 늘 극동 방송을 듣고 성경을 보시고 적어도 보시며 참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시고 배우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17. 갱년기 증상으로 육신의 힘듦과 우울증 까지 잠시 왔었지만, 성찬식때 고쳐 달라고 기도 했던 것 들어 주셔서 속히 회복되어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 대한 감사

 

1. 첫 신앙생활을 하게된 교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세례를 받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2. 신앙의 깊이도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하던 때였지만, 그래도 두 번의 교회를 개척하는데 함께 하면서 흔들리는 신앙을 붙잡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가정교회인 다운공동체 교회를 만나 영혼구원사역에 실제로 훈련받고 쓰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4. 몇 년 전 추수감사주일 때 vip를 초청하여 도식락을 들고 목장마다 “소풍”을 가게 하셨는데, 그 때에 초청된 vip가 지금 목장에서 잘 신앙생활 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5. 교회 건축으로 인하여 어려운 때이지만, 시민교회와 부전기도원을 오가며 광야생활 중에도vip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시고, 삶공부도 하게 하시고 세례도 받게 하시고 한 영혼을 섬길 수 있는 기회와 열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6. 구 예배당이 하나님의 때에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한 곳에 매각 되어지길 온 교회가 기도했는데, 주민들의 공영 주차장 부지로 좋은 목적으로 매각 되어져서 감사합니다.

7. 우리 교회가 다른 교회를 세우고 돕는 일에 쓰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평신도 세미나와,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교회들이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로 쓰임 받도록 우리 온 교회가 한마음 되어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8. 끊임없이 우리 가정과 자녀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려고 배워 오시고 가르치고 세워 가시는 리더인 담임 목사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마을교회, 가족교회학교를 통하여 가정과 자녀들이 한마음으로 믿음 안에서 세워져 가도록 훈련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 따뜻하고 밝은 교회, 아이들이 많은 교회여서 믿음으로 조금씩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 도서관, 북까페, 놀이터 등이 있어서 언제든지 주민들과 교인들이 교회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예배당만 있으면 왠지 건물에 압도되어 거룩한 사람만 들어 갈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교회 안에 들어갈 생각이 잘 들지 않는데 교회를 주민에게 개방하고 누구나 들어오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져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두 팔 벌리시고 “누구나 오라”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목장에 대한 감사

 

1. 7년째 건강하게 목장예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았고,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대임에도 줌으로, 대면으로, 심방으로 잘 버텨오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2. 목장의 리더로 세워 주셔서 섬김을 배우게 하시고, 나누는 것도 배우게 하시고 vip를 품고 실제적으로 기도하는 법도 배우게 하시고, 영혼 구원의 기쁨도 누리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3. 목장 때마다 대 식구의 밥상을 준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다른 목장에서 얻어 듣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배우기도하고 자꾸만 하다보니 부족한 음식 솜씨가 많이 늘어 감사합니다. 때론 간이 안맞 고 할 때도 목원 들이 무조건 맛나다며 사랑으로 먹어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4. 목장을 통해 서로 어려운 일들은 나누고 위로하고 하다 보니 가족처럼 끈끈한 정도 생기고 함께 기도하다 보니 응답들도 많이 받아 감사합니다.

5. 우리 목장 식구들이 형편들은 다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두 손은 넉넉하여 서로 간식들을 한가득 싸들고 오시고, 누가 아프면 서로 돌아보고 위로하는 정말 의리 있는 목장이어서 감사합니다.

6. 목장을 통하여 우리들이 직접 현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지만, 선교사님을통해 기도와 적은 물질이지만 보내어 르완다라는 아프리카 땅에 병원과 학교를 지어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그 일에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 초원 아웃리치를 통하여 목장.초원 식구들이 어려운 교회들을 도우고자 시간과, 물질과, 섬김의 헌신을 하며 보람도 느끼고 함께하는 감동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8. 목장식구 들이 함께 삶공부 하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끝까지 잘 마쳐서, 두분의 목원이 세례 받는 은혜 누리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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