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오홍 학교 미공개 zip.

오늘이 태국에서의 마지막 사역의 날이었습니다. 

학교사역을 마친 뒤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텅파품 교회 전도사님 가족분들과 성도님들을 다시 뵐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내년에 또 태국에 와달라고 하시는 사모님의 말씀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서로 언어가 달라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번역기에 힘을 빌리거나 아주 약간의 영어를 사용하는 것 말고는 

대화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도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전달되어진 것 같아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는 우리 모두 한 가족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으로 가기까지의 일정들이 남아있지만, 

교회분들은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도 올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서로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
 

태국에 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귀국할 시간이 돌아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느껴지지만, 이 땅에 하나님의 마음을 잘 두고 가겠습니다 ! 

내일 마지막 소식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코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