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필드트립
2023.07.22 태국 단.봉.선 3일차 (텅파품/미얀마 난민 마을 사역)
안녕하세요 ! 태국에서 3일차 단.봉.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7월 22일 오늘은 텅파품으로 이동하여 텅파품 교회를 둘러본 뒤 미얀마 난민 마을 사역을 하였습니다 !
어제 걱정했던 비는 당일날 거의 한 방울도 오지 않아서 감사하게 마을사역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사역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
먼저 아침 일찍 텅파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
5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였는데, 비도 오지 않아 텅파품까지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텅파품으로 도착하여 먼저 텅파품 교회를 들러 예배당 안을 구경하고,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을 먹었습니다 !
쌀국수를 준비하여 주셨는데, 팀원들 모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2-3그릇 먹은 팀원들도 있었습니다 ! ! )
점심을 다 먹은 후 교회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뒤 미얀마 난민 마을사역을 하러 출발하였습니다 :0
마을에 도착하여 먼저 워십팀의 무대를 본 후, 본격적으로 마을 아이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풍선아트, 머리손질, 제기차기, 공기놀이, 한복 입어보기, 다트 던지기 등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도 알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이 영어가 되지 않아 태국어 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선교사님 두 분과 텅파품 교회 전도사님께서 통역도 해주시고 함께 아이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
교제하는 것에 큰 이상이 없어 감사했습니다 :)
특히 아이들이 풍선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덩달아 저희도 감사함으로 넘치는 사역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오늘의 미션은 미얀마 난민 마을 사역 가운데 나의 라합 찾기, 그리고 단.봉.선 팀원들 중 라합을 찾는 것이었는데요 !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나눔은 다트를 던지고 나서 선물을 전해주는 식으로 진행 되었는데,아이들이 선물이 계속 가지고 싶었는지
1번만 하지 않고 3-4번씩 계속 와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선물을 많이 가지고 가고 싶어서 계속해서 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받은 선물을 받지 못한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와서 또 다트를 던지고, 선물을 받고 그 선물을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것만 챙길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의 것도 챙겨주는 이 모습을 통해 한 영혼 한 영혼 귀하게 여기고 영혼구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 팀원들의 나눔이 너무 좋았고, 듣는 저희에게도 또 다른 깨달음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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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얀마 난민 마을사역을 통하여 저희 단.봉.선 팀에게도 하나님께서 또 다른 도전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
내일(주일) 10시 30분, 텅파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설교를 전해주시는 김형구 목사님과 워십/무언극/태권무를 준비하는 청소년-싱글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어느덧 태국에서의 단.봉.선 일정이 반 정도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남은 연합예배사역, 학교사역이 잘 준비되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