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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장년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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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많이 헌신한 찬양팀과 다혜가 만든 영상과 해인 태민이가 특송해준 쥬빌리예배.

 

어려서 괴롭게 자랐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서울대,하버드와 프린스턴까지 꿋꿋하게 공부해내신 김재현 박사님 강사로 모시고 쥬빌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실제적으로 PPT와 설명해주셔서이겠지만. 딸을 키우는 아버지입장에서..위안부로 팔려나가는 10대 소녀들의 이야기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이 아팠고 또 사할린에서 강제이주당하는 통지문을 받은 서러운 우리 선조들의 과거에 가슴이 미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애기애족의 정신을 나누며, 늘 성경과 함께했던 도산 안창호선생님이 나라 잃은 민족의 서러움을 아시오?’라는 절박했던 호소가 가장 큰 울림으로 남습니다.

 

그리곤 우리 본당에서 다같이 식사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직도 우리 상을 펴주시는 것은 참 무안합니다.

도울 힘은 없는데 타이밍을 잃은 청년들이 멀뚱히 바라보다가

차려주신 밥상과 의자에 냉큼 앉기도 해서 아차 싶기도 했는데.

역시나 밥먹고 나서 쥬빌리예배에 쓰인 의자 70개와 뒷정리를 우르르와서 도와주는 싱글초원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니면 주중에 교역자 2-3명이 1-2시간 용을 써야하는데 말입니다.

 

곧이어 삼삼오오 카풀도 하고, 교회 스타렉스도 동원해서 구영리 예배당 부지에 갔습니다.

교육목자 4, 교사들 6명 해서 총 10명이 빠졌지만 30명이 넘게 부지에 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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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풀과 잎이 무성히 덮여서인지 뾰족한 땅도 밟아보니 귀한 땅이었고, 다음 세대를 끔찍이 위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건축을 꿈꾸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변 지역에 복이 되는 교회, 추가 구입한 부지가 황금분할되고 용도가 적시에 변경되어 귀하게 쓰임받기를 축복하고, 잔금이 치러지고 우리 싱글초원도 합세하도록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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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도 너무 잘하셔서 하오목장이 대표로 쌀을 선물로 받았지만 오늘도 기적같은 하루를 보내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합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 언더우드의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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