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장년 자유게시판
2013년 12월 24일 말구유 사역
안녕하세요 ^^
인도목장 목자 서민영입니다.
저희가 가야될 곳은 유일하게 남자이신 박일용 할아버지 댁이었습니다.
24일 일 때문에 늦어버린 목자를 기다리다가 뒤늦게 손진수, 최진수, 정선호,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출발했습니다. (함께 해준, 목장 식구들 감사용~)
박일용 할아버지는 박영숙 선교사님 아버지셨습니다!!!
할아버지 댁에 가니,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 히히
감사하게도, 저희가 가니까 손자, 손녀가 온 것처럼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과일도 주시고, 사진에 할아버지가 사과 깎는 거 보이시나요?!
저보다 더 월등한 실력이신!!!! +ㅁ+ (뚜둥!!!)
정말 사과를 잘 깎으셔서 깜짝 놀랐어요!!!
최진수가 제 옆에서 은근히 그러더라구요.
"목자님보다 더 잘 깎으시네요." (허허;; 나두 노력할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한 말구유 사역!!
저는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이렇게 가까이서 할아버지를 겪은 적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ㅎ
손진수 형제는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추억에 젖었더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말구유 사역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