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장년 자유게시판
보고 싶습니다. 많이 . . . <짤츠에서>
다들 안녕하신지요?
박종국 목사님, 박상동 목사님과 경남이 언니를 비롯해서 저를 모르는 분들까장 말이죠?^^
다운교회 홈피에 들어오면 기분 좋습니다.
생기있어요.
하나님도 즐거우실 것 같아요..우리를 보시면 말이죠.
여기는 가을이 깊었습니다. 자연과 문화유산이 현존하는 곳이어서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서 계절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한달정도 계절이 빠릅니다.
혼자 대하기 아까울때가 많지요..^^
여하튼 요즘 예배를 새로이 개각(?) 한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이네요^^
이곳의 학문수준은 한국에서의 것보다 좀 더 세밀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실력에 당장 아무것도 성과를 내는 것도 없고 친구들이 생겨도 짝꿍과 함께 하지 않는 쓸쓸함과 가가멜 같은 호랑이 할아버지 선생님께 전도는 커녕 강도높은 구박을 들으며 신앙을 비판 당할 때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어느 글에서 읽은 것처럼..
어느날은 지독히도 못 견디겠다가 또 어느날은 그냥 저냥 지낼 만 하다가...
그러다 수요일 금일 주일같은 어느날은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만,
복음을 전해받은 이방인 이었던 한국인이 여기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자체로
이 땅에 성령님을 계속해서 초청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목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고린도 후서 6장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전도를 위해 살거야 라고 쉽게 이야기 했지만, ^^ 당장 마주치면 쉽지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견디는 것과,,,오직 견디는 것..오래 참는 것...
우리가 견디고 있어야 하나님이우리를 매게로 일하신 다는 것이지요..
우린 정말 도구입니다 매게체 이곳과 저곳을 잇는 막대기...근데 마른 막대기...ㅋㅋ
아이고..
쓰다보니..길어졌네요..
어제 교수님과 실험 상의를 해서 오늘 당장 무얼 해야하는지 목표물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외국인 노동자 춘봉은 이제 실험을 하러 갈게요..
모두들 평안하시구요..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