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터, 계속 마가복음을 묵상하고, 읽고 있다. 정말 나누고 싶은 한 가지가 있어서...이렇게 글을 쓴다.
마가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사람이 나온다...그것도 끈질기게...계속 어디를 가든...함께 하며, 가장 큰 괴롭힘을 하는 사람이 나온다. 누군지 아는가? 바로 바리새인들이다. 그들이 누구인가? 하나님을 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이 하나님을 바로 안다고는 말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분명히 하나님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바리새인들이라는게...정말 아이러니 하다.
안식일에 대해, 이혼에 대해, 병고침에 대해, 금식에 관해....
우리가 지금 바리새인들이다.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을 안다. 부활하시고, 성육신하신 예수님도 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가장 큰 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 처럼... 정말 답답했다. 가끔은 정말 짜증이 났다.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도 어쪄면 우리가 그들과 닮은 많은 부분이 보이기에 더욱 반응이 크게 나오는것 같다.
읽으면 읽을 수록 성경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구절구절 마다 내포하고 있는 뜻이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읽으면....
간혹 재미 있기도 하다... 나름대로의 해석이지만....
성경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면....일단은 절반의 성공이라...생각한다.
다운 청년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