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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마가복음 2장
2 장을 읽으면서, 중점을 둔 곳은 바로 무리이다...무리가 과연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그 무리중에 있는 바리새인들을 생각해봤다. 예전에 목사님이 무리에 관해서 말씀을 전하셨고,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그 무리에 초점을 두고 읽었고, 묵상했다.
대충 세어보아도, 7~8번은 나오는 것 같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지만, 예수님의 영광을 체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 이 세상을 빚대어 말씀하시는 성경의 살아 숨쉬는 현재성에, 다시한번 놀랬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나의 구주로 믿고 있지만, 우리는 과연 어떤 입장인가? 무리중의 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 무리들때문에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붕을 뚫고 나아오는 믿음의 사람인가?(막2:3~4) 난 다시 한번 묵상하고 반성했다.
마가복음 2장 13절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나가시매 무리가 다 나아왔거늘....이라고 말씀 하신다. 목사님은 그 무리들이 구경꾼이라고 말씀 하신것 같은데...(그렇게 기억이 나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ㅋㅋ) 난 여기서 한가지 더 말하자면, 구경꾼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13절 하반절에 보면, 그들 또한 가르치셨다고 말씀 하고 계시니... 하지만, 그 무리들중 바리새인들이 가장 문제이다. 이런 사람은 어디든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리들중에서 험담하고, 이간질하고, 의심하고, 고집있고, 변명하는....이런 무리들.....또 내자신이 이런 무리들 중 바리새인에 속하는 사람이 아닌가 반성한다.
2장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헤어짐이 더하게 되느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읽고 무리중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이 생베 조각이라 생각되어졌다. 그 많은 무리들에게(낡은 옷. 바리새인) 생베 조각을 덧 대어 보지만, 그들의 믿음은 오히려, 더 헤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그들을 쫓지 아니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 다 찌져진 옷을 버리고, 새로운 옷을 입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적용
내가 지금 낡은 옷을 입고 있는 무리중(바리새인) 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많은 무리가 있지만, 예수님을 믿고 지붕을 뚫고 나온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 나에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겠다...새 옷입은 나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