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큐티책을 그냥 모셔두기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인해 책을 지니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묵상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의 상황인데..
그 긴 말씀들 중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그 일을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힘든 결정 앞에서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으시며
그 뜻에 순종하시는 예수님...
나는 어려운 결정을 앞에 두고 과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묵었는가..
내가 먼저 결정하고 나의 뜻에 동의해 주시기를 바라지는 않았는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체 무엇이 아버지의 뜻인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