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하이 악토베 in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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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 악토베 목장의 현지 특파원 엄유선입니다.
지난 8월 3일 부터 일주일간
"하이악토베 in 카자흐스탄"의
시간을 많이 늦었지만 송출합니다.
3일
<목자목녀님 입국>
살이 많이 빠지신 목자님을 보고 내조를 언급하며
목녀님을 격하게 환영하는 온근형제
4일
<시냇가에 심은 나무 발견. 말씀이 눈 앞에 펼쳐지다!!>
총 차량 이용시간: 모름. 카운트 하다 중단.
목이 많이 흔들려서 어지러울 만큼 대륙을 달렸네요.
반도인은 가늠할 수 없는 거리.
두 분 어른의 시차적응은 개인의 역량에 맡기고..
목자 목녀님 오셨네~~~!!!하며
온근형제 가족 5명 눈누난나~~~~!!!
그저 신나게 아침부터 휘몰아 침.
"야~~일단 차에 태워~~!!!"
지금 여긴 더운 땡볕인데
저어~~~기 보이는 저 산엔 먹구름이 있고,
그 곳으로 가보니 우박이 떨어지다가
장대비가 쏟아지는
다양한 날씨를 순간에 다 경험했어요.
너무 재밌었던 시간들.
<비가 그치게 해주시길 기도했는데, 믿음이 부족했던 몇몇의 복장상태ㅎㅎㅎ>
메마른 광야같은 길의 끝에 다다르면
푸르른 나무가 우거져 있어요.
그 곳엔 어김없이 시내가 흐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대한 목녀님의 묵상을 들으며
광야와 푸른초목의 경계를 분명히 눈으로 담고,
성경의 말씀을 눈으로 봅니다.
5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해발 약 800미터 높이에 자리한 도시입니다.
더 높은 곳 '천산산맥'의 한 자락으로 올라가 봅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가 갑자기 펑! 소리가 나도 놀라지 마세요.
당신의 가방에 있던 과자봉지가 터지는 소리에요^^
최고 고지 해발 3200미터.
그 곳엔 겨울이 있었습니다.
거대한 산맥과 산등선의 장관을 보며 하나님의 창조에 감탄합니다.
6일
<선교지 악토베로 출발!!>
목장에서 하나로 준비하고 한국에서 부터 녹을까..부서질까..꽁꽁 싸들고 오신
선교지에 전달 할 식자재 23키로로 두 박스.
(저희 가정도 챙겨주신 목장식구들ㅠㅠ)
냉장고에 두었던 식자재를 다시 팩킹하며 떠날 준비로 오전을 보냅니다.
<늦게 공항까지 나와 주신 선교사님 내외분>
7일
<센터방문과 사랑스러운 VIP와의 교제>
오래 춥고
많이 뜨겁고
굉장히 시간이 느린 곳. 악토베.
많은 선교사님들이 머물다 가셨지만
20년을 우직하게, 하나님이 내보내 주지 않으셔서
못 나간다고 말씀하시며
악토베 땅을 지키는 선교사님을 뵙고
기도편지로만 보고 듣던 그 땅과 공간을 직접 가보니
먹먹해집니다.
더 성실히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선교편지에서 보던 그 곳>
아주 느리게...아주아주 더디게
그리고 아주 오래 무슬림들과 한 두 명 교제해야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하게 된
한국 이름 유미와 하린.
나즈굴(유미)자매는 우리와 만나기 바로 전 주일에 침례를 받았어요!!!
할렐루야!!!!
선교사님의 큰 아들 지찬이의 같은 반 친구로 한국어클럽에 처음 인도되어 왔을 때 부터
기도편지를 통해 소식을 듣던 친구였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유미와 하린이와의 교제>
아무도 없는 무슬림 땅 악토베에서
홀로 묵묵히 믿음의 역사를 써가고
소망의 인내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사랑의 수고를 기꺼이 하시는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8일
<선교사님 가족들과 교제 & 알마티로 출발 & 목자목녀님과 say good-bye>
<선교사님의 귀한 동역자 된 세자녀들 지찬지우지아>
9일
<목자목녀님 빈 자리가 너무 커...눈물짓다....ㅠㅠ>
목자목녀님의 방문은
지금 돌아보아도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이 오셔서
알마티에서는 저희 가정에
악토베에서는 선교사님의 가정에
큰 기쁨이 되었어요.
교제하고 나누고 싶어서 두 분을 안 놓아주려고..ㅎㅎㅎㅎㅎ
아이들도 목자목녀님 언제 오시냐고 자꾸 물으며 설레어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가족은 가족이구나 싶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보내주신 목장 식구들.
찾아와 주신 목장 식구들.
너무 사랑해요~~~~~!!!
그 곳에서 역사 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근형제, 유선자매 그리고 세 자녀들 건강하고
빨리 울산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소망합니다.
엄유선 자매님이 특파원으로 글을 써 주셔서 더 반갑습니다^^
목자목녀님, 단기 목장 선교지 방문하셨네요^^
반갑고 귀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