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 까!마우 입니다.

연이은 연합목장으로 정말 오랜만에 기사를 적는 것 같은데요!

지난 2주간의 까마우 목장소식 보시죠!

< 25. 6 .27 >

수시로 보기로 한 채범수 형제님의 두 번째 방문이 있었습니다!
첫 방문보다 더 자연스럽고,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목장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저녁 메뉴는 비빔국수와 주먹밥과 족발!
그 메뉴를 손으로 직접 표현하고 있는 준이의 모습은... 천재 아닐까요?🤔

설거지 게임은 정미자매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범수 형제가 목원들에게 ‘어울리는 카드’를 나눠주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설거지하기!

남는 카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줬다는 저의 카드는 모두 찰떡같이 저를 설명하는 내용이어서 놀랐습니닿ㅎ

행운의 사나이? 카드를 받은 목자님에게 받은 행운이 뭐였나요? 라는 질문에

'목녀'

라는 짧고 강한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까마우 아주 보기 좋습니닿ㅎㅎㅎ

설거지는 다인 자매님이 섬겨주셨고, 참외를 좋아한다는 범수 형제를 위해 한가득 사온 여름 간식으로 맛있고 시원하게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고,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도 나누며 목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잠든 형을 대신해 원이가 사진기사로 나섰는데요,
예술적인 구도로 찍어준 사진 덕분에
까마우 목원들의 표정도 더 밝게 담긴 것 같습니다!📸

< 25. 7. 4. >

지난 주 목장은 직접 만들어 먹는 수제버거!
더운 날, 불 앞에서 재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목녀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당❤️

신기하게도 햄버거 속 재료 색깔과 딱 맞는 옷을 입고 나란히 앉은 선원준의 모습!🍅🥬🍖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지 않나요?🥹

호치민 목녀님의 우여곡절과 수차례 테스트를 통과한 패티가 들어간 버거,

"이게 배부를까?" 했지만… 결국 모두 맛있게 싹 비웠습니다! 🍔

설거지 게임은 '선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한 빙고게임을 했는데요,

3빙고를 먼저 완성한 사람의 양옆 사람이 설거지 하기!
그 덕분(?)에 제 옆에 앉아 있던 다인 자매님과 정미 자매님이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매주 쑥쑥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올리브 블레싱으로 목장을 시작했고,

코앞으로 다가온 선교 준비기간이 은혜롭게 이어질 수 있기를,
그리고 각자의 건강과 가정, 가장 중요한 VIP를 위한 기도 제목들을 나누며 목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주변에 나누기 힘든 것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까마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