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정성스런 밥상, 진심어린 나눔 속에 깊어지는 사랑(강진구 초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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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원모임은 북구에 살다 최근 천상으로 이사오신 문타현, 조은미 목자목녀님 가정에 저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총목자모임을 마치고 교회에서 초원모임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팠는데,
오늘 메뉴는 김밥, 우동, 튀김이란 메세지를 보니 더 배가 더 고파지는거 같아 얼른 초원모임으로 향했습니다.
저 많은 메뉴를 직접 만들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보니 식탁엔 손수 만드시 김밥이 잔뜩 쌓여있었습니다.
감자전, 꽈리고추튀김, 우동까지 정말 풍성한 식탁을 대접 받으니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전도사님께서는 최근 당수치가 높게 나와 특별관리중에 있으신데요. 초녀님께서 밀착 관리해주시는 덕에 홀로 샐러드와 현미밥으로 식사를 대신하셨습니다.
전도사님의 당수치가 정상이 되도록, 그래서 함께 맛난 식탁의 교제를 마음 편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이들도 오늘 메뉴가 입에 맛는지 맛있게 먹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설겆이는 목자님들께서 해주시기로 했는데, 싱글들 처럼 게임으로 설겆이 당번을 정해보도록 했습니다.
그리하여 선정된 게임은 병뚜껑 멀리 보내기~! 순서도 중요하다며 가위바위보까지 하시는 우리 목자님들 열정에 웃음이 났습니다.
남자들은 승부가 있는 것에는 본능적으로 열정맨들이 되는거 같습니다. 첫번째 판에 전도사님과 이현섭 목자님 당첨!
하지만 게임의 룰을 제대로 이해못했다하셔서 다시 한번 더 게임을 했는데 이번에도 전도사님 당첨!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바로바로.....김연곤 목자였습니다.
(전도사님은 오늘 빼박인가봅니다...)
아름다운 뒷모습만 남기려다 앞모습까지도 남겨봅니다.
두분 너무 조용히 설겆이만 하시는 거 같아 조용히 옆에 다가가 말도 붙여봅니다. ㅎㅎㅎ
은근 닮은 느낌의 두분께서 뒷정리를 말끔히 해주셨는데 평소에 얼마나 설겆이를 많이 하는지 엿볼수가 있었네요~
문타현 목자님의 인도로 찬양을 부릅니다.
말씀 앞에서 경외함으로 주께 나아가며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영혼들을 목양하신 목자 목녀님들의 나눔 속에서
목원과 목장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 알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간구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로 아멘! 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때론 내 능력을 벗어난 일들을 감당하는 것 같은 부담이 있기도 하지만,
더 크신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아가보기로 결단해봅니다.
우리의 계획과는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이 있을지도 모르니 열린 귀와 마음으로 주의 일하심을 묵도할 준비를 해봅니다.
초원모임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현관 입구에 따뜻한 문구와 함께 간식이 담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현관 입구에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우리 목자 목녀님은 다르구나!
좋은 것은 바로 따라 실천하고 싶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당장 우리도 하자고 하네요~
오늘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위로받으며 힘을 얻었으니 앞으로 있을 사역에도 최선을 다하다 4월 초원모임에서 만나기로 해요~
그리고 저희 가정은 경주 모화에 살다가 천상으로 이사왔답니다~~^^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이 시간들이 참 감사합니다.!
마음과 열정은 청년 목장에 뒤쳐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