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방심하면 무너진다!(앙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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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앙헬레스 목장 기자 문은세입니다.ㅎㅎㅎㅎ오랜만에 목장 기사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부쩍 추워진 요즘, 가끔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이제야 가을이 왔구나 싶은 날들의 연속인데요.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목장은 어제 비교적 소규모로 모였는데요(다들 보고 싶다ㅠㅠ), 그럼에도 식사도 나눔도 풍성한 시간이었답니다.(역대급으로 늦게 끝난 날이기도 했죠!)
늘 항상 언제나 맛있는 목녀님표 식사를 하고(불고기, 미역국💕진짜 너무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ㅠㅠㅠㅠㅠ), 설거지를 걸고 게임을 했습니다!
짠-! 이 게임 스릴(?) 있고 재미있는데 이름을 몰라요😅😅😅
이탈리아 아저씨가 들고 계신 피자 위에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토핑을 얹는 게임인데, 토핑을 올리다가 떨어지면 그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태호 오빠가 처음으로 피망 토핑을 올리자마자 피망이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설거지는 태호 오빠의 몫이 되었습니다..(섬겨주신 태호 오빠 감사합니다.)
첫 번째 판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바로 이어서 두 번째 판을 시작했는데, 저와 정현 오빠와 목자님의 명 승부가 되었답니다.
끝나지 않는 주사위 지옥..토핑을 거의 다 올려서 누가 먼저 미끄러지나를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두 번째 판은 목장 기사를 걸고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기자인 제가 걸려서 참 감사했습니다!)
게임을 두 판 정도 하고 나니 나눔을 할 시간이 되어서 함께 [이를 위해 부르셨네] 찬양을 부르고, 광고 후에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참, 간식도 먹었어요. 피스타치오 맛 오예스랑 과일이랑 아이스크림. 맛있겠죠? 간식도 풍성한 목장😊💕
인원은 적어도 나눔이 풍성했어서 시간이 훅훅 지나갔어요. 다들 한 주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목장 식구들과 나누다 보니 즐겁게 이야기하다 정신을 차리니 이미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답니다.(와우..)
태호 오빠가 나눠준 싱가폴에 가는 청년 비유와 내가 천국에 간다면 어떤 것을 버리고 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참 인상 깊었어요.
서로 각자 천국에 가기 전 반드시 버리고 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늘 그렇듯 서로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과 감사제목을 듣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서로가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라는 사실이 이런 순간에 더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 주도 목장 모임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에는 더 많은 목장 식구들과 함께하길 소망하면서 기사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앙헬레스 화이팅-!
앙헬레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