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떠나기 전부터 요란법석했던 앵콜신혼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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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소식은 아니지만 소통하기를 좋아하시는 목사님의 의견을 따라 목장게시판에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의 삶 2기 수강생들이 다함께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떤 분은 신혼여행이 아니고 계모임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뭐 어떤 것이든 상관은 없습니당 ^^
먼저 못갈만한 이유들이 아주 충분했지만 우야든동 한자리에 다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양한 사진들이 많지만 홈페이지 사정상 몇장의 사진만 공개합니다.
부부의 삶 2기 수강생들이 24년 2월 3~4일 포항으로 앵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 서로 잘 몰라 서먹했던 5커플들은 이제는 또 다른 영적 가족으로 가까워졌습니다.
어디로갈지 어떤 것을 먹을지 어떤 것을 할지 모든 것을 함께 계획했고 누구하나 튀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잘 존중해주는 시간이어서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다행히 포항은 비가 오지 않아 순조롭게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고 찍고 찍히며 하루 15000보를 찍는 빡신 앵콜 신혼여행을 경험했습니다.
원래 신혼여행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오셔서 또 다른 전통을 이어가자고 하시며 통크게 저녁을 쏘셨습니다 탕탕탕~
그래서 다음 3기 신혼여행의 저녁은 2기인 저희가 쏘기로 했답니다. 물론 카자흐스탄에서도 함께 말입니다.
그럼 당연히 4기가 신혼여행을 간다면? 3기가 저녁을 쏘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사비로 제작한 현수막도 함께 증정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아요 그냥 펼때마다 사람들이 쳐다볼 뿐입니다...ㅋㅋ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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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KakaoTalk_20240204_190607745_01.jpg](/files/attach/images/103767/380/475/c4e58c95fcdd883708737d8e758d6d01.jpg)
즐거운 하루 신혼여행이 끝날무렵 최재원
이유정 부부께서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새긴 텀블러 선물도 해주셨답니다.
정말 2기분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선물 주셔서 그런거 아니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배우자에게 감사한 점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웃고 먹고 나누어 즐거웠습니다.
우리를 돕는배필로 만나게 하셔서 하나님안에서 가정을 이루게 하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부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앵콜 신혼여행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랄라고 목자, 목녀했나 싶을정도로 목원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목자목녀님들과 또 같은 목장의 목원분들께
신혼여행을 다녀온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감히 제가 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는 이만 총총... ^^
삶공부로 만나 하나되는 영이 함께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해요. 갈 즈음에 만나 많이 아쉽지만 이 또한 더 아름다운 작별일지도^^앞으로도 가끔 공부한대로 부부가 잘 살고 있는지 서로 점검하며 아름다운 가정으로 잘 빚어져가길 기도합니다.
마무리 글까지 완벽히 써 준 이브자매~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