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이별 X 작별 O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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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치민 기자 서은혁 입니다.
2023년 마지막 목장 소식 시작해보겠습니다~
12월 29일 목장은 정말 오랜만에 목자님 댁에서 모였습니다.
그동안 목녀님은 하라를 돌보기 위해 목장모임과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못해서 정말 오랜만에 목녀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녁메뉴는 DIY 햄버거였습니다!
햄버거의 모든 재료가 다 맛있었지만,
목녀님이 직접 만드신 양파 볶음이 제일 맛있었네요.
오랜만의 목장 모임에도 맛있는 저녁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은 혜림이가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목장모임을 하는 날이었습니다..ㅠㅠ
마지막인 만큼 남편인 정희섭 형제가 같이 호치민 목장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헤어짐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목원들 모두 혜림이에게 편지를 써줬습니다.
그나저나 영찬이가 이번에는 젓가락으로 쓰고 있지 않네요. 다행입니다.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에서도 잘 적응하길 기도할게.
호치민에서 보다는 약간 덜 행복하렴!
제 동생인 서은찬 군..? 형제..? 씨..? 암튼 그 무언가도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잠깐 울산에 온 관계로 저와 함께 목장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핵심인데 유하라 양이 처음으로 목장에 참여했습니다.
역시 목자목녀님 자녀라서 그런지 목원들에게 전혀 낯을 가리지 않고,
울지도 않고, 오히려 웃음을 보여준 하라였습니다.
이 날 간식이 정말 많았습니다… 파란거는 제가 가져온 푸딩이고 혜림 부부가 가져온 과일과 쿠키,
정원이가 만든 쿠키, 화윤이가 만든 빵, 슬민이형이 대만에서 사온 과자 등등 이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정원이의 반주로 찬양을 드리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말씀으로 나눔을 가졌으며,
나눔시간에는 2023년에 감사했던 일을 3가지씩 나눴습니다.
2023년을 보내는 행사에서는 하리가 대표로 초를 불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긴데 오른쪽 상단에 11월 초 혜림이 브라이덜 샤워 장식품이 아직도 걸려있네요.
목녀님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정말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훈훈해야하는 단체사진인데 오른쪽에 계신분은 왜 째려보고 있는걸까요..?
마지막은 화윤이의 폴라로이드로 찍은 단체사진과 하라를 예뻐 해주는 하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작별이유’ 라는 설교말씀을 듣기 이틀 전이었지만,
마치 미리 들은 것처럼 아쉬운 이별을 하지 않고 혜림이와 멋진 작별을 한 12월 29일 호치민 목장이었습니다.
주일말씀들으며 작별에 감사함으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호치민목장 2024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장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