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초원아웃리치에 열외 없다 ~~~(갈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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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김흥환초원 아웃리치 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머니들 힘드실텐데 괜찮을까요??
어디로 가는데?
언양 차리교회로 가는데 차 타고 30분정도 가셔야해요.
우리가 가면 민폐 끼치는거 아니가?
어데요!....목자 부목자 차 타고 가면 되니까 괜찮심더.
아이고마 !! 차 타고 가면 개안타... 우리 바람도 쐴 겸 한번 가 보자.
그래그래 함 가 보자 하하호호 ~~^^ ♬ ♪♩ "
초원 아웃리치를 앞두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머니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목장모임중 여쭤보니 어머니들은 걱정말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도 젊은 분들께 피해를 줄까 조심스러워하십니다.
8월 6일 아웃리치를 떠나시는 어머니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예쁘시네요.
나들이 가신다고 손녀가 사준 예쁜 원피스를 입고, 또 따님이 외출할 때 입으라고 사주신 블라우스를 입고 스카프도 매고 모자도 쓰고 한껏 멋스럽게 꾸미고 오셨네요.
최근에 타박상을 입으셔서 지난주에 예배 참석을 못하셨던 갈렙목장에서 젤 왕언니(?) 문막달어머니도 힘을 내어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발하기전 모닝커피도 마시고 단체사진도 찰칵~~
차리교회에서 예배와 식사후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두번째 단체사진 찰칵~~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지팡이를 짚으셨지만 마음은 청춘이고 표정은 모두 소녀입니다.^^
아웃리치를 오가며 너무 행복해 하시는 울어머니들.....
가로수도, 바깥풍경도, 따사로운 햇빛도 ...모두 얘깃거리가 되고 웃음거리가 됩니다.
"데리고 와 줘서 고맙고 집에 데려다 줘서 고맙다" 고 하시는데 마음이 찡~~합니다.
갈렙목장 부목자로 어머니들과 함께 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랫동안 뵈어 왔지만 이제야 찐가족이 된것 같습니다.
어머니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어무이~~ 쪼매 더 시원해지면 나들이 한번 가입시더 ^**^
찜통 같은 무더위에도 울 어머님들의 애씀과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이번 초원아웃리치에서
또 한번 은혜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부목자님~
그대가 계셔서 든든함니데이~~^^
날씨가 서늘 해 지면 그때 목장 소풍 한번 다녀오도록
해용~ㅎㅎ
어무이들 찐~~하게 싸~~랑 함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