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 기자 정희섭입니다.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 재편성 이후, 첫번째로 ★VIP★가 참석한 목장 모임 시간이었습니다 !!

VIP가 오기 몇 주 전부터, VIP를 초대한 영은이가

- VIP의 성격 (ENFJ) 및 직업

- VIP가 좋아하는 음식

- VIP를 만나게 된 과정

- VIP를 위한 기도제목

- VIP의 현재 마음 상태 

- VIP에게 조심하면 좋을 대화 주제

 등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목장 카톡방에 공유해주어, VIP를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음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 VIP를 제대로 섬기는 방법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고,  

철저한 선행학습(?)과 활기찬 VIP의 리액션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신선했던 4/7(금) 목장모임 시간이었습니다.

한울, 경진, 진영, 한솔, 영은, 희섭, 라온, 가온, 하온, 그리고 VIP 예미자매까지 모두가 함께한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 소식입니다.

VIP를 위한 불맛 쭈꾸미 볶음 입니다!!

용두동 쭈꾸미보다 더 맛있는 신정동 목녀님 쭈꾸미 & 목자님표 계란찜 이었습니다.

밥이 너무 맛있어서 '식도까지 음식물이 차오르는 줄도 모르고 먹다가 , 식도의 존재를 느끼게 됐다'는 VIP의 맛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20대... 표현이 신선해...)

밥먹고 설거지하는 시간을 이용해 막간의 게임 시간이 있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앙마이에 다녀온 것 같은 한 여름의 권영은...

- 게임을 통해 얻은 유일한 합법적 타격(?) 시간을 즐기는 라온이 가온이...

- (결국 한 대도 못때린 정희섭..)

VIP를 위해 "행복" 찬양으로 시작하여 성경교사 시간은 단축하고 , 한 순서 마다 의미와 목적을 소개해주시는 목자님의 인도를 따라 나눔이 진행됐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저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 방법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도전이 되었고 우리가 정말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나눔 가운데서는 특별히 VIP를 우리 목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도 치밀하게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예미자매의 방문이 이번이 끝이 아닐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간식 못 사와서 미안하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보아... 추후 재방문은 확실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도 각자의 상황과 당면한 어려움들을 가감없이 나누었고  이를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목장 모임 시간이었습니다.

VIP예미자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했고  , 적극적으로 소감을 이야기해주어 감사했습니다.

이상 VIP와 함께한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 소식이었습니다.

하온아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