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우리의 등 뒤에서 늘 지켜봐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필리핀 에벤에셀)
토요일 6시 30분!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하여 목장 모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구영 동문아파트 김정규 형제 집에 모였습니다.
남자분들을 위한 단백질 가득한 수육, 여성분들을 위한 상큼한 오징어 미나리 무침을 준비하였습니다.
3학년이 된 예지 목자와 호건이, 지아와 함께 하는 어린이 목장
말씀을 외우고 감사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윤순옥집사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나눔을 시작하였습니다.
말씀으로 한 주를 살아내려고 했지만, 외로움과 우울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의 등 뒤에서 늘 지켜봐주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류병춘 집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요.
우리 에벤에셀 목장은 30대부터 60대까지 가족같이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있어, 나눔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나눌 수 없는 진솔한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목장이 있고, 나눔을 통해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삶 공부로 더욱 성숙해지는 에벤에셀 목원들이 되기를 응원하면서,
마지막으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허그타임을 하며 목장을 마쳤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토닥토닥!!
우리도 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