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고민이 생겨버린...(모리아 아일랜드)
무더위에 휴가들 가셨습니까~~?
지난주일엔 모리아 김승진 선교사님 가족과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회계와 사진을 맡아주신 오래된 새가족 전미희 집사님께서
사역 설명해주시는 선교사님, 딴생각에 잠긴 목녀, 투샷으로 딱 잡아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맹활약이신거죠? ㅎㅎㅎ
다음날이 왕언니 생신이시라
전집사님께서 천상에서 공수해오신
맛난 케잌으로 절딴식도 조촐하게 가졌습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VIP 은여사님께서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시느라
왕언니의 생신에 함께하지 못하셨는데.. 아쉬워하셨다는 후문듣고.. 그 마음에
참 감사했더랬습니다.
쉽지 않은 박목사님 설교에 귀 기울여주시고,
곧바로 시작하는 목장에서 권사님의 쫀득쪽득하신 성경공부를 다 들어내시고,
낯선 찬양에 낯선 언어에 이질감도 많으실텐데
한 주 한 주 그 멀리서 참석해 주시는 은혜
고맙고 고맙습니다.
목장 시작한지 6개월 되었는데.. 짧은 1시간을 쪼개어 목장 순서 다 하려다보니,
또 말씀이 목장을 이끌도록 하려는 욕심아닌 욕심에,
새벽기도 강요(?)하고, 새벽설교 매일 올리고..
아~ 목장이 좀 편안하고 재미있을 필요가 있겠구나..
신앙짬밥(??)이 다 다른데 서로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겠구나..해서
오락부장님을 뽑을까.. ..목자목녀가 고민을 하다가 ㅎㅎㅎ
밥을 자주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주일 목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밥이 좀 약하고 시간도 타잇해서
2달에 한번 정도는 함께 외식도 하고 목자님댁에 모여
밥 먹으며 느긋하게 교제하기로 일단 해 봤습니다. 해서
오는 주일에는 외식갑니다!!!
모리아의 작은 변화,
좋은 의견들을 모아 모아
조금씩 눈높이를 맞추며 성숙해가는 모리아가 되길
바래어 봅니다~
-이상 모리아 소식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건강들 하십시오!!!
선한길로 인도하실줄 믿습니다.
힘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