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초원아웃리치겸 김해 승전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라로 예년보다 더 힘들어졌는데도 아웃리치도 못간다고 모른채하고 그냥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웃리치를 한다고 생각하고 찾아뵙고 목사님 가족과 점심하고 기도해드리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의 소식을 전하면서 개별적으로 얼마라도 좋으니 힘을 보태어 보내주시면 저와 함께 갈 수 있는 목자님들과 찾아뵙고 위로와 격려를 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목자님들을 통해 초원식구들에게 공유했는데, 하루 저녁만에 거의 모든 초원식구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보내와서 김상은 집사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승전교회 목사님께 전달했습니다.
승전교회 예배당에서 목사님과 교회 사정이 어려워 아르바이트 하고 계신다는 사모님이 함께 모여 목장모임 하듯이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 중보기도했습니다. 준비해간 선물과 돈을 드리는데, 사모님이 우셔서 좀 힘들었습니다. 근처 맛집에 가서 함께 점심을 먹고 돌아왔지만, 떠나는 저희들을 따뜻하게 배웅하시는 목사님 부부의 얼굴에서 코로라로 함께 못 왔지만 초원식구들의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봅니다. 내년에도 오기 힘든 조건이 되더라도 목녀님들과 함께 와서 사모님과 따로 수다할 수 있는 긴 시간을 마련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상은 집사님이 초원톡에 아래와 같이 올리면서, 어려운 교회를 돌아보고 와서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
" 목사님 부부가 진정 감사의 맘을 전해달라십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과서적인 인사지만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힘을 드리기보다 힘을 얻고 돌아갑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하나님 나라의 지체로서 함께 하는 초원식구덕분에 저도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승전교회도 초원식구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을 그림이 그려집니다~~
기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사랑의 통로가 되어 감사하고~~
따뜻한 나눔 감사합니다~~^^
지나치는 말을 흘리지 않으시고,
기억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찾아가 섬기시는 모습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자랑스러워 보입니다. 필요한 곳으로 열심히 달리시는 초원의 목자, 목녀님과 목원들 께
하늘복 뜸북 받으시길 기도합니다.할렐루야!!!!!
월요일 아침에 새힘이 되네요.
낮은 마음이 있는 곳을 향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