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마우목장입니다.

게으른 기자 때문에 또 2주치 기사를 올립니다..ㅠㅠ

지지난주 저희는 코로나로 인하여 격주 근무중이신 vip은순선님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사정상 목장모임에 함께하지 못하는 타임으로 일하고계시나,

현재 격주로 휴무를 가지면서 쉬는 주마다 얼굴을 비치고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달동에서 천상까지 권사님과 함께 먼길을 오셨습니다..

오기 직전까지도 컨디션이 좋지않으셔서 권사님께 못간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은채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vip은순선님의 말을 그대로 적습니다..) 
"아...부처님이랑 하나님이 싸우는갑다"

그런 생각과 함께 약속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셔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셨다는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ㅎㅎ결국 하나님이 이긴거네요 그럼~ 하며 박장대소 했습니다 ㅋㅋ

물론, 오랜시간 계시는것이 힘들어 다른 순서들은 챙기지 못하고

식사교제 후 짧은 나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다른 계모임과 다른 느낌을 받으셔야 할텐데.. 라는

인간적인 불안감은 저에게 사실은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마음을 만지고 계심을 신뢰하며,

저에게 맞는 자리에서 최선다해 섬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난주는 지원목원님 가정에서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영준이가 폐렴으로 인하여 

밖에서 모였습니다. 워낙 기관지가 약한 친구라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으로 잘 이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어 빨리 회복되고있다고합니다~

선이가 제법 컸지요.. 함께 기도해주시고 이뻐해주시는 식구들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