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이사만사 예고편(미얀마껄로)
이사만사를 준비하며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시는 분들을 배려해 두동이 아닌 교회 소그룹실을 빌렸고, 각자가 맡은 일들을 준비하고 챙겼습니다
그렇게 vip를 만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숙집사님 vip 지인분은 결혼기념일, 남편 심홍철집사님은 출근
창모형제님 신혼여행 다녀오고 처가집 식구들과 약속
류기자 vip 류은주씨는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고 또 친구는 아들 수업 일정으로 참석 어려움
이런 저런 이유로 다들 참석이 힘들고 목녀님 지인분이 참석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ㆍㆍㆍ약속 시간 30분 전 걸려온 전화ㆍㆍㆍ딸이 갑작스럽게 열이 올라 참석 할 수 없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흑흑)
온종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목녀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셨는데 ㆍㆍ에휴~~~
힘 빠진 목자, 목녀님을 어떻게 위로 해드려야 할지, 저 또한 너무 속상 했습니다
주문한 많은 양의 도시락과 vip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ㆍㆍ 어쩔
목장을 하며 참 힘 빠지는 날이었습니다
요즘 가끔 이모 따라 교회 나오고 있는 조카 다혜(파워틴)를 목장 모임에 급 초대 했습니다
물론 계획에 없었던 vip이지만 류기자가 요즘 vip로 섬기고 있던 터라 목자 목녀님께 어떻게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은 목원의 마음 이었습니다^^
이모 초청에 싫다 소리 없이 참석해준 조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시작된 이사만사 목장 모임은 목장 식구들의 솔직한 고백이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사만사를 준비하며 왜 이런 힘든 일을 자꾸 만들어서 교인들을 힘들게 하는지 불평 불만했던것들
회개 하였고,영혼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갈급함이 있었는가를 돌아 보는 시간 되었습니다
귀찮음, 불편함 그래서 피하고 싶었던 '영혼구원' 그러나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일 '영혼구원'
목녀님의 고백이 참 감사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준비되지 못했음을 깨닫고 나니 특별한 오늘 하루가 아닌 앞으로 목장모임이
매주 이사만사의 날이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더 기도하며 섬기고 잘 준비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준비 된다면 영혼들 보내 주실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계속 될 미얀마껄로의 이사만사를 기대해 주세요^^
미얀마껄로 화이팅!
저희 목장도 몇주전 VIP가 참석한다고 약속했다가 펑크가 났거든요
기다리고 기도하면 이루워 지리라고 믿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