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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경미
  • Oct 28, 2018
  • 174
  • 첨부1

10월 13일과 10월 20일 두번의 목장모임을 공기좋은 두동에 계신 이영두,권춘봉 목자목녀님 가정에서 모였드랬어요.

 

10월 13일은 다른 목장 모임에 고기구워주겠다는 핑계로 우리목장도 은근슬쩍 자리잡아 모였구요,^^

10월 20일은 우리 목장만의 모임을 온전히 이집을 빌려 했답니다.

간만에 북구에서 온 김대환,감미영 부부 가족과

삼산에서 온 예병호,이금아 가족이 함께 한 시끌벅적한 모임이였어요.

아이들만 해도 9명, 어른이 7명이나 되는 이 많은 식구들을 위해 기꺼이 집을 내어준

이영두, 권춘봉 목자목녀님  정말 감사했어요.

햇살 좋은 날 시골집 마당에서 어른 팔 길이만킁이나 큰 삼치도 굽고, 삼겹살도 굽고, 

춘봉목녀님이 끓여준 된장찌게에 마당에서 딴 민트잎으로 끓인 허브차와 다양한 과일들로

그야말로 풍성한 가을을 담뿍 누린 하루였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 멋진 날들을 전부 사진 한 장 안 찍었다는 이기자를 어찌한단 말입니까.흑흑

너무 좋은 곳에 가서 기분이 들뜬 나머지 먹고 떠들고 즐기느라 기자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소녀 혼내주십시요.ㅠㅠ

 

그래서 지난주 10월 26일 목장모임은 사진을 똭!! 찍었는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홍찬씨가 특근에 강경호샘은 시골 고향집, 저는 사진찍느라 

아, 글쎄 사진에는 우리 목자목녀님만 보인다는 이 허전함을 어쩐단말입니까!! 흑흑

하지만 나눔만큼은 풍성한 시간들이였습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우리 목자님,

그리고 친정부모님과 아이들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이 만져주심에 감사한 목녀님,

큐티시간 뿐 아니라 일상중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아가는 믿음의 부모가 되길 바라는 저.

모두들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하며 또한 서로 위로가 되어지는 귀한 시간들이였어요.

두 세사람이 모였으나 은혜는 결코 작지 않은 목장, 그래서 더욱 귀합니다.

20181026_1852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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