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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숙란
  • Aug 29, 2018
  • 226
  • 첨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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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 안전 안내 문자를 3통이나 받은 주일의 저녁

어느덧 시원하게 쏟아지던 비는 그치고 오랜만에 초원으로 모였습니다.

 

 

오랜 만에 모인 박희용 초원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며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조그마한 감사거리라도 발견해 내며 하나님께 고마움을 돌릴 수 있는 삶이라 행복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서 특별히 담쟁이 목장의 감사가 기억이 나네요.

 

담쟁이 목장이 토요일에 이사를 하셨는데

이사를 앞두고 가구들 배치를 위해 사이즈를 기록하려 피아노 위에 있던 수첩을 펼쳤는데

올해 초에 40일 새벽기도를 하며 기록한 기도수첩이었답니다.

 

그때 여러 가지 간구 중에

목장모임과 목회자, 평신도 세미나를 위해 필요하니 천상에 방3칸 화장실2개의 넓은 집에 이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제목이 눈에 띄었답니다.

40일 기도가 끝나고 사역하느라 자연스레 기도제목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사를 앞두고 기도제목 그대로 이루어진 오늘을 맞이하시면서

하나님의 인도와 준비하심에 감사하였습니다.

 

제가 인상 깊은 키워드는 기도했더니 넓은 집으로 이사가 아니라 ‘40일 기도이며 사역하느라 잊어버린 가운데 하나님의 준비하심입니다.

언젠가는 이 집이 정말 담쟁이 목장의 소유가 되는 날이 오기를 함께 바라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도 간절한 간구가 있는데

끈기 있게 기도 해 하나님께 맡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께 맡길 문제는 맡기고 내가 해야 할 일에는 더욱 집중하고 싶은 동기가 생겼습니다.

 

오늘의 나눔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역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준비한 것에 대한 것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감사합니다. 비록 사역의 대부분이 우리의 역량을 뛰어넘는 것이라

자주 우리의 한계에 부딪히지만 그 할 수 없는 높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극복 될 때의

그 감격으로 오늘도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고 다시 걸어가는 것을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이야기들을 충분하게 나누며 하나님 앞에서 더 열심히 해 보기를 서로 격려하였던 이 초원모임을 감사합니다.

 

오늘의 비는 정말 성령의 단비처럼 느껴지네요

그럼 다음달 기사로 또 뵙겠습니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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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한계를 뛰어 넘는 사역에서 부딪힐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극복되는 은혜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사의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것 조차도 잊고 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우리들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으로 이끌어 가시는 은혜가 박희용초원 안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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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 목장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신것이 참으로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박희용초원에 내린 성령의 단비가 지속적으로 내려지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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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개인 초원의 저녁식사가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오늘을 힘겨워 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연약합니다. (찬양가사가 떠오르네요)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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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모임의 풍성한 감사꺼리들을 맛깔나게 표현해 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한달 한달 기도의제목들이 이루어지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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