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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승우
  • Oct 04, 2017
  • 282
  • 첨부8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전에 한 것 같은데 또 한번의 평신도 세미나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몇주 전 목사님의 주보에서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기까지 우리를 도와 준 많은 분들과 이웃 교회가

있는데 이제 그 빚을 갚을 때가 왔다는 10년전의 컬럼을 되내이며 이번에는 어떤 분이 우리 스탄과

함께 하실까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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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의 날이 되자 늘 언제나 그랬듯이 목녀님의 지휘하에 철저한 분업시스템이 작동합니다.

평소에 잘 안움직이는 가부장적인 스탄의 남성들도 활발히 돕는 것을 보니 평신도 세미나가 연례의

중요한 행사 중에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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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하신 손님을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고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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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탄의 평신도 세미나에 함께하신 분은 시민교회에서 귀한 걸음하신 김숙희 (예비)목녀십니다.

군대에 아들이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에 미모를 자랑하시는데 목사님께서 세미나때

병풍처럼(?) 탐방하라는 말씀에 너무 순종하셔서 얼굴이 크게 찍힌 사진이 없습니다. 반성이 되는

부분이지만 우리끼리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도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보여주시는 저런 순종은 또

개인적으로도 많은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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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목사님을 많이 닮아 (평소에도 잘하지만) 외부인이 오면 더 잘하는 다운공동체가족이기에

평소에 하지도 않던 설거지도 열심히 했습니다. 저 엉거주춤한 모습이 평소에 얼마나 설거지를

안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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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했듯 탐방에서도 은혜가 넘치는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꼭 탐방이 아니더라도

손님을 맞이하고 예를 갖추는 것은 누구에게나 조금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장이 초창기 시절에 탐방을 온다하면 나름 대로의 각본(?)아닌 각본도 짜보고

어떻게든 더 성스러운 모습을 억지스럽게 보여주려 했었다면 지금의 목장은 우리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림에도 예전보다 더욱 은혜롭고 풍성한 것 같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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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도록 울려퍼지는 찬양과 기도가 김숙희 (예비)목녀님께서 꾸려가실 새로운 목장에도 많은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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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끝으로 평신도 세미나 탐방을 마칩니다.



보너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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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에 능하신 심원영 사모님께서 김숙희 목녀님의 일터에 다녀오셨습니다.

인근에서 업무보시다 식사하실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운공동체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단무지 한개라도 더 주십니다.


엘다노시 (일본식라면)

울산 남구 신선로 45 중앙상가동 208호

(울산 남구 야음동 878)

052-269-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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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에 영적인 가족들의 목장 소식을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진정한 가족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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