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미리 맛보는 복날 (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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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와 습한 장마와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열대야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모든 목장이 다 그러하겠지만 스탄 역시 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목녀님은 이 많은 가족부양에 정신이 없으십니다. 모두가 앉아있어도 항상
목원들이 불편할까 끊임없이 움직이시는 섬김의 본이자 진심으로 존경하는 목녀님입니다.
목녀님의 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기자의 눈에는 이 많은 식구들이 북적거려
사진을 찍으면 구도가 참 잘나와서 좋습니다.
모두가 바쁜 삶 속에서 복날이 언제인지도 모르는데 이 날은 목녀님께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삼계탕으로 미리 복날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생활하다보면 복날이라고 특별하게
보양 음식을 사먹을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올해도 목장 덕분에 삼계탕 한그릇 먹어봅니다.
잘 먹여놓은 탓인지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는 모두의 얼굴에도 평화가 넘치도록 가득합니다.
마태복음 7장 24절을 보면 하나님은 반석 위에 집을 지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런 멋진 목장을
실천하기에 우리가 매사에 화목하고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원들이 가족들과 일정한 시간에 마주 앉아 하나님을 찬미하고 예배드리며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값진 신앙의 유산을 물려준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여러가지 유혹과 어려움이 있지만 나쁜 방향으로 빠지지 않고 각자 주어진 삶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목장예배라는 지금의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절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께서 이 복의 근원지인 스탄목장에 더 많은 복을 내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추신 : 쓰다보니 기자의 성향과 다르게 굉장히 성스러운 글이 되었는데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늘 부족한 목자 목녀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스탄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