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처음 이사온 날처럼 (흙과 뼈 민다나오 목장)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 토요일 낮시간으로 옮겨 목장모임을 했습니다. 아이들끼리 단지 내 놀이터도 갈수 있어 저녁시간보다 좀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저희 집에서 하는 목장예배니 만큼 요리를 할까도 고민했지만, 남편의 강력한 만류로 그냥 시켜먹었습니다~^^ 아마도 조리 후 쓰나미로 다가올 주방이 무서웠나봅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그 동안 미뤄두었던 방 정리, 가구 재배치를 목장 전에 분주히 하고, 목장식구들과 짜장면을 시켜먹으니 마치 울산에 갓 이사 온 기분이 들더군요.
오늘 감기로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혜옥집사님, 경원형제 가정, 저희가정까지 전원 참석으로 모처럼 활기찬 시간이었습니다.
친정어머님의 여생이 평안하시길 그리고 큰아들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 나누신 혜옥집사님, 목자님의 재계약과 큰딸의 거취문제, 아들의 진로를 기도제목으로 나누신 목녀님, 이집사님은 입시생 아들의 건강과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기도를, 집안의 재정이 나아짐에 감사드리고 2배 바빠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건강 주시기를 기도하는 경원형제님 가정, 학기가 마무리됨에 감사드리며 오늘부터 간 싱가폴 출장 잘 다녀오길 그리고 큰 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기도하는 저희 가정까지 기도제목이 풍성합니다. 광고를 통해 들은 우리 교회의 상황을 위해서도, 또 주변의 VIP 전도를 위해서도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사우디에 계신 장로님 건강 잘 지키시고 힘내세요!!!